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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오 "트럼프, 이란 공격 재개 아직 결정 안 해…외교해결 선호"

송경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파이낸셜뉴스]

도널드 트럼프(사진) 미국 대통령이 아직 이란 공격 재개를 결정하지 않았으며 외교적 해결을 선호한다고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30일 플로리다주 데이토나 비치의 오션센터에서 공화당의 중간선거 유세를 지원하고 있다. AP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사진) 미국 대통령이 아직 이란 공격 재개를 결정하지 않았으며 외교적 해결을 선호한다고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30일 플로리다주 데이토나 비치의 오션센터에서 공화당의 중간선거 유세를 지원하고 있다. AP 뉴시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공격 재개를 결정한 것은 아니라고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밝혔다. 대통령은 외교적인 해결을 선호한다고 강조했다.

루비오 장관은 이날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G20(주요 20개국) 외교장관 회의 기자회견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대규모 군사작전 재개를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이 최근 이란에 대한 새로운 공격이 짧고 신속하게 대규모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한 것은 "미국이 여전히 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한 군사력을 보유한 국가라는 점을 강조한 것"이라며 "우리가 원한다면 군사적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루비오는 이어 "대통령은 그렇지만 그런 방식을 선호하지 않는다"면서 "그랬다면 이미 몇 주 전이나 몇 달 전에 그렇게 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대통령은 외교적 해결을 더 선호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트럼프의 발언은 미국에 군사적 능력이 있다는 자신감의 표현이라고 주장했다. 루비오는 "대통령이 말하고자 했던 것은 군사적 조처가 필요하다면 미국은 이를 수행할 능력이 있으며, 성공하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는 자신감이었다"면서 "그러나 미국은 평화적으로 일이 해결되는 걸 선호한다"고 말했다.

이어 루비오는 이란과 종전 협상이 "사실 한 번도 중단된 적이 없다"면서 "직접 협상할 때도 있지만, 중재자를 통해 활발한 대화가 자주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루비오는 다음 달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와 12월 미국 G20 정상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각각 양자 회담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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