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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순방 두고 여야 공방...문체부 장관 "K컬처 성과 폄훼 말라"

정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최휘영 장관, 장동혁 대표 비판에 SNS 반박
뤼미에르 서밋·멕시코 K팝 공연 일정 성과 강조

이재명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지난 9월 7일(현지 시간) 프랑스 생폴드방스 마그재단 니콜 다소 홀에서 열린 '뤼미에르 서밋' 개막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지난 9월 7일(현지 시간) 프랑스 생폴드방스 마그재단 니콜 다소 홀에서 열린 '뤼미에르 서밋' 개막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의 해외 순방 일정을 둘러싼 여야 공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야권의 비판에 직접 반박했다. 프랑스 뤼미에르 서밋과 멕시코 K팝 공연장 방문은 한국 문화의 위상과 영향력을 알린 일정이었다는 주장이다.

최 장관은 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순방 비판에 유감을 표했다. 그는 지난 9월 프랑스에서 열린 뤼미에르 서밋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제안으로 양국 정상이 공동 주재한 국제정상회의였다고 설명했다. 영화·영상산업 분야에서 한국의 위상과 리더십을 알린 자리였다는 것이다.

9월 말 멕시코 순방 당시 스트레이 키즈 콘서트 현장에서 열린 K컬처 간담회와 공연 관람도 성과로 내세웠다. 당시 현지 팬 약 6만명이 공연장을 찾았으며, 중남미에서 K컬처의 인기를 확인한 상징적인 일정이었다고 강조했다.

최 장관은 장 대표를 향해 직접 만나 K컬처 정책과 성과를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장 대표는 지난달 31일 SNS에서 이 대통령의 잦은 해외 순방을 비판하며 뤼미에르 서밋 참석과 멕시코 K팝 공연 관람 등을 문제 삼았다. 장병 부상 상황에서 뉴욕 관광 일정을 소화한 점도 거론했다.

외교부도 같은 날 입장문을 내고 정상외교의 전체 일정과 실질적 성과를 고려하지 않은 채 일부 친교·문화교류 장면만으로 순방의 의미를 평가절하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반박했다.

[email protected]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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