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줍줍'도 정부가 가져간다...10억 차익, 과천 무순위 오늘 접수
[파이낸셜뉴스] 경기 과천시에서 10억의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는 무순위 물량이 본격 청약 접수에 나서면서 주목이다. 정부에 따르면 앞으로 이같은 '로또 줍줍'은 사라지게 된다. 줍줍 물량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매입해 공공임대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2일 청약홈에 따르면 과천 지식정보타운 '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는 전용 59㎡ 2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이 이날 실시된다. 이번 줍줍은 불법행위 재공급으로 나왔다. 2가구 모두 일반공급으로 청약자격은 과천시 무주택 세대주이다.
분양가는 예전 당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가격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202동 1501호 8억5715만원, 206동 2201호 8억4035만원이다. 입주는 오는 2027년 5월이다. 주변 래미안슈르 동일 평형이 18억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약 10억원의 차익이 예상된다.
납부 일정은 계약금 20%(계약시 10%, 7일 이내 10%), 중도금 60%, 잔금 20% 등이다. 아울러 재당첨 제한은 10년, 전매제한은 3년이다. 거주의무는 5년이 적용된다.
한편 정부는 로또 줍줍 물량을 공공임대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조만간 세부 방안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핵심은 수도권 규제지역에서 민간분양 잔여 물량이 발생한 경우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이 우선 매입해 '보편형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것이다. 로또 줍줍이 사라지게 되는 셈이다.
[email protected] 이종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