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가 고르는 '올해의 책'…예스24, 27일까지 투표
후보 300종 중 3~6권 골라 투표
역대 선정작 대결·독서 기부도
[파이낸셜뉴스] 독자들이 한 해 동안 읽은 책 가운데 '올해의 책'을 직접 고르는 투표가 시작됐다. 역대 선정작을 다시 살펴보고 독서 시간을 기부금 적립으로 연결하는 행사도 함께 열린다.
2일 예스24에 따르면 '2026 올해의 책' 투표가 이날부터 오는 27일 오후 9시까지 진행된다. 올해로 24회를 맞은 독자 참여 행사다.
후보는 지난해 10월 1일부터 올해 9월 30일까지 출간된 도서 300종이다. 예스24 '오늘의 책' 선정작과 독자들의 호응을 얻은 책을 대상으로 도서 담당자(PD)의 추천을 거쳐 추렸다.
독자들은 분야에 관계없이 자신에게 가장 큰 영감을 준 책을 3~6권 골라 투표할 수 있다. 참여자 전원에게 독서지원금 1000원과 크레마클럽 30일 이용권을 제공한다.
지난해 투표에는 119만5900표가 모여 2003년 행사 시작 이후 처음으로 100만 표를 넘겼다. 최종 선정된 24권 가운데 소설·에세이는 9권이었다. 성해나의 '혼모노'는 문학 부문 1위이자 전체 3위에 올랐다.
역대 선정작 중 분야별 주요 도서를 놓고 토너먼트 방식으로 투표하는 '올해의 책 리매치'도 마련했다. 이달 매주 소설·시, 에세이, 인문·교양·예술, 경제경영·자기계발 순으로 진행한다. 역대 선정 도서로는 김영하의 '여행의 이유'(2019), 요한 하리의 '도둑맞은 집중력'(2023), 클레이 키건의 '이처럼 사소한 것들'(2024) 등이 있다.
독서 기부 캠페인 '올해의 책 리딩런'은 후보 300종을 포함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출간된 책을 대상으로 한다. 독서 시간 10분을 1㎞로 환산하며 스타터는 100분, 하프는 210분, 마라톤은 420분을 읽으면 완주한다.
각 코스에서 완주자가 1000명씩 늘 때마다 스타터는 100만원, 하프는 200만원, 마라톤은 300만원의 기부금이 적립된다. 누적 독서 시간 상위 도서 24권도 실시간으로 공개한다.
[email protected] 장인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