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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 매력에 뭉칫돈…KODEX 미국10년국채액티브 순자산 2000억

서민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삼성자산운용 'KODEX 미국10년국채액티브(H)'. 삼성자산운용 제공
삼성자산운용 'KODEX 미국10년국채액티브(H)'. 삼성자산운용 제공

[파이낸셜뉴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연 5% 안팎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미국 국채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에 자금이 몰리고 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자산운용의 'KODEX 미국10년국채액티브(H)' ETF는 지난달 28일 순자산 2000억원을 돌파했다.

높은 이자 수익과 향후 금리 하락에 따른 시세차익을 노리는 투자 수요가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지난 9월 연 5%를 넘어선 데 이어 지난달 초에는 5.3%대까지 치솟았다. 이후 하락했지만 지난달 말 기준 4.93%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채권 가격은 금리와 반대로 움직이는 만큼, 향후 금리 하락 시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도 있다.

'KODEX 미국10년국채액티브(H)'는 잔존만기 7~10년 구간의 미국 국채 현물과 관련된 미국 국채 ETF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금리 변화에 따른 채권 가격의 민감도를 나타내는 듀레이션은 약 6.8년 수준이다.

매월 15일을 기준으로 분배금을 지급하는 월중 배당 상품이라는 점도 특징이다. 연 4% 이상의 분배수익률을 추구하며, 월말 분배금을 지급하는 ETF와 함께 투자하면 월 2회 현금흐름을 확보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아울러 환헤지 전략을 적용해 원·달러 환율 변동에 따른 영향을 줄였다. 개인연금과 퇴직연금(DC·IRP) 계좌에서도 적립금의 100%까지 투자할 수 있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상무는 "연 5% 수준의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 혜택을 선점하려는 투자자들의 자금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며 "중장기 금리가 높아져 있는 현재의 시장 국면을 활용하려는 투자자들에게 가장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투자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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