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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매·이익공유 조건 없앤 '왕숙 한신더휴센텀'...11월 공공분양

전민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뉴:홈 나눔형'에서 일반 공공분양으로 전환
트리플 역세권 예정...총 379가구 공급

왕숙 한신더휴센텀 투시도. 한신공영 제공
왕숙 한신더휴센텀 투시도. 한신공영 제공

[파이낸셜뉴스] 왕숙지구의 신규 공공분양 아파트가 내달 분양에 돌입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한신공영 컨소시엄은 오는 11월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읍 왕숙지구 A-17블록에서 '왕숙 한신더휴센텀'을 분양한다고 2일 밝혔다. 당초 '뉴:홈 나눔형(이익공유형)'으로 추진됐으나, 일반 공공분양으로 공급 방식이 전환되면서 수요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우선 공급 방식 전환으로 수분양자들의 혜택이 대폭 강화됐다. 기존 나눔형 주택은 의무 거주 기간 이후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주택을 환매해야 하고 처분 손익의 30%를 공공과 공유해야 하는 제약이 있었다. 반면 '왕숙 한신더휴센텀'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면서도 일반 주택처럼 자유로운 매매가 가능하고 시세 차익도 전액 수분양자가 소유할 수 있어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내집 마련 기회로 꼽힌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4개동, 전용면적 59㎡ 단일 면적 총 37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로는 △59㎡A 241가구 △59㎡B 63가구 △59㎡C 75가구로 구성되며 입주는 2029년 7월 예정이다.

우수한 입지 여건도 강점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남양주 왕숙지구는 6만여 가구가 계획된 3기 신도시로, GTX-B 노선, 강동하남남양주선(9호선 연장), 경춘선이 교차할 예정인 왕숙역(가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에 위치한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와 북부간선도로 등 광역 도로망도 인접해 서울 및 수도권 이동이 편리하다.

생활 인프라와 교육·자연 환경도 잘 갖춰져 있다. 단지 맞은편에 대규모 상업·업무지구가 계획되어 있으며, 바로 옆으로 초·중학교 부지가 예정돼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북측 사능천 수변 녹지와 다산신도시의 인프라(현대프리미엄아울렛, 정약용도서관 등)를 함께 누릴 수 있다. 아울러 단지 남측에는 판교 제1테크노밸리의 약 1.7배 규모인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바이오·AI·R&D 등 미래산업 유치)가 2032년까지 조성될 예정이어서 풍부한 직주근접 배후 수요를 품을 전망이다.

상품 설계 역시 실거주자 편의를 극대화했다. 전체의 63.6%에 달하는 세대에 맞통풍 구조의 4Bay 판상형 설계를 적용했으며 스카이라운지, 게스트하우스, 피트니스, 실내골프연습장 등 커뮤니티 시설이 도입된다.
청약은 청약홈을 통해 진행되며, 특별공급(신혼부부·생애최초·신생아·다자녀·노부모부양·기관추천)과 일반공급으로 나뉘어 접수된다.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소득 및 자산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 일원에 마련되며 11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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