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서울서 'AI데이' 연다…에이전틱·피지컬AI 사례 공유
9~10일 국내 기업 AI 사례 공유
9일 체험·세션, 10일 실습 워크숍
[파이낸셜뉴스] 엔비디아가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엔비디아 AI 데이 서울 2026(NVIDIA AI Day Seoul 2026)'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에이전틱 인공지능(AI)과 피지컬 AI, AI 인프라를 주제로 국내 기업과 연구진의 기술 적용 사례를 소개한다.
이번 행사에는 개발자와 기업, 스타트업, 연구자 등 약 20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9일에는 기조 성격의 플래너리 세션과 3개 주제별 발표가 진행되고, 10일에는 개발자를 위한 유료 실습 워크숍과 초청 행사 등이 열린다. 참가 등록은 마감됐으며, 주요 세션은 행사 뒤 엔비디아 온디맨드(NVIDIA On-Demand)에서 다시 볼 수 있다.
오후에는 에이전틱 AI, 피지컬 AI·로보틱스, AI 인프라 등 3개 트랙에서 15개 세션이 열린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엔비디아 네모트론을 활용한 오픈 모델과 대규모 모델 학습 경험을 공유한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는 엔비디아 피직스네모 기반으로 반도체 공정·소자 시뮬레이션과 물리 해석을 가속하는 방안을 소개한다.
로보틱스 분야에서는 LG전자가 엔비디아 아이작 GR00T를 활용한 로봇 학습·검증 시스템과 공장 적용 사례를 발표한다. 두산로보틱스는 접촉과 변형 등 복잡한 물리 현상을 시뮬레이션하는 방법을, 슈퍼브에이아이는 합성 데이터를 로봇 개발에 활용하는 방안을 다룬다.
AI 인프라 트랙에서는 SK텔레콤이 전력망부터 반도체까지 이어지는 AI 팩토리 구축 과제를 발표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수천 개 그래픽처리장치(GPU)로 구성된 클러스터 운영과 장애 대응 경험을 공유하고, 쿠팡 인텔리전트 클라우드는 엔비디아 GB300 NVL72 기반 인프라의 학습·추론 구조를 소개한다.
10일에는 엔비디아 딥 러닝 인스티튜트(DLI)의 실습 워크숍이 진행된다. 대규모 AI 추론 배포·최적화, 로보틱스 시뮬레이션과 학습, 대규모언어모델(LLM) 기반 안전한 에이전트 개발을 주제로 실제 기술을 다룬다.
행사 기간에는 국내 연구진의 AI 과학 연구 사례 발표와 피지컬 AI 스타트업의 투자 연계 행사도 열린다. 1층 로비에서는 AI 인프라·LLM·로보틱스 분야 엔비디아 전문가와 기술 상담을 할 수 있으며, 참가자는 어소시에이트 등급의 엔비디아 인증 시험에도 무료로 응시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윤홍집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