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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퀘어, 4.3조 역대최대 주주 환원...하이닉스 배당 수입 70% 주주에

윤홍집 기자
파이낸셜뉴스

경상배당수입 환원 비율 30%에서 60% 이상으로 확대
SK하이닉스 현금배당 지원 30조 이상 예상
키옥시아 특별배당수입은 전액 환원…세부안은 내년 확정

SK스퀘어 본사 T타워. SK스퀘어 제공
SK스퀘어 본사 T타워. SK스퀘어 제공

[파이낸셜뉴스] SK스퀘어가 SK하이닉스 배당으로 확보할 수입 가운데 최소 4조3000억원을 주주에게 돌려준다. 기존 주주환원 정책보다 환원 규모를 대폭 늘려 주주가치 제고에 나선다.

SK스퀘어는 2일 공시한 '2027년 주주환원 계획'을 통해 2028년까지 경상배당수입의 6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겠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가 발표한 키옥시아 특별배당에 따른 수입은 전액 환원할 계획이다.

SK스퀘어는 2026년 SK하이닉스의 현금배당 재원이 30조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보유 지분을 고려하면 SK스퀘어의 배당수입은 6조2000억원을 웃돌 것으로 추산된다. 이 가운데 주주환원 규모는 최소 4조3000억원이다.

이번 계획은 기존 '2026~2028년 주주환원 정책'인 경상배당수입의 30% 이상과 투자성과 일부를 환원하는 방안보다 규모가 커졌다. 경상배당수입 환원 비율을 60% 이상으로 높이고, 별도로 키옥시아 특별배당수입을 100% 환원하기로 했다.
SK스퀘어는 올해 초 자본준비금 5조8900억원을 이익잉여금으로 전환해 주주환원의 기반을 마련했다. 회사는 이번 계획의 세부 사항은 2026년 사업연도 재무제표를 확정한 뒤 관련 절차를 거쳐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K스퀘어는 "이번 주주환원 계획 발표는 이사회의 확고한 주주가치 제고 의지 표명"이라며 "합리적 자본배분(Capital allocation) 원칙을 기반으로 신규투자도 신중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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