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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건설공제조합, 조합원용 통합 플랫폼 '비즈니스 라운지' 출범

정경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중소 건설현장 디지털 전환 지원

K-FINCO 비즈니스 라운지 홈페이지 화면. 뉴시스.
K-FINCO 비즈니스 라운지 홈페이지 화면.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자재 견적부터 근로자 전자카드 단말기 임대까지, 건설사가 필요한 디지털 서비스를 한곳에서 비교하고 쓸 수 있는 창구가 열렸다.

2일 K-FINCO 전문건설공제조합(K-FINCO)에 따르면 조합은 이날 비즈니스 라운지를 정식으로 열었다. 건설경영에 필요한 서비스를 골라 조합원 혜택과 함께 안내하는 플랫폼이다. 그동안 조합원들이 여러 업체의 서비스를 일일이 찾아다녀야 했던 불편을 덜고, 필요한 서비스를 한 화면에서 비교해 이용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다. 조합의 신규사업 중장기 전략인 'K-FINCO 오픈 이노베이션'의 하나로 추진됐다.

첫 입점 업체는 두 곳이다. 공새로는 현장에 들어갈 자재의 견적 요청과 공급업체 비교, 발주, 거래내역 관리까지 조달 업무 전반을 돕는다. 비전아이는 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가 적용되는 현장에 휴대형 전자카드 단말기를 빌려주고, 제도를 지키는 데 필요한 전문 상담도 제공한다.

공새로와의 협력은 이미 예고된 수순이다. K-FINCO는 지난 6월 24일 공새로와 업무협약을 맺고, 공새로의 자재 조달 솔루션을 조합 인프라와 연결해 조합원사의 비용 절감과 업무 효율화를 돕기로 했다. 당시 조합은 이 협약을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의 첫걸음으로 소개했다. 비전아이의 단말기 서비스는 전자카드제 의무 현장이 늘어난 것과 맞물린다. 근로자 출퇴근을 전자카드로 기록하는 이 제도는 2024년 1월부터 퇴직공제 당연가입 대상인 공공 1억원 이상, 민간 50억원 이상 공사로 적용 범위가 넓어졌다.

조합은 비즈니스 라운지가 조합원 혜택에 그치지 않고, 디지털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중소 건설현장의 디지털 전환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K-FINCO 관계자는 "비즈니스 라운지는 건설경영에 필요한 각종 기술과 서비스를 K-FINCO 플랫폼과 결합해 조합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조합원들의 이용현황과 현장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제휴 서비스 업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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