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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2027 수능 시험장에 '스마트안경 전담요원' 배치

이보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스마트안경 특징·적발 방법 사전 교육…부정행위 예방
서울 응시자 11만3454명…재학생 3658명 줄고 졸업생 2759명 늘어

(출처=연합뉴스)
(출처=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서울시교육청이 오는 19일 치러지는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스마트안경을 이용한 부정행위를 막기 위해 시험장에 전담요원을 배치한다. 스마트안경의 특징과 적발 방법을 사전에 교육해 시험 감독에 활용할 방침이다.

서울시교육청은 2일 이 같은 내용의 2027학년도 수능 시행 계획과 수험생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스마트안경 관련 부정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시험장학교에 전담 본부요원을 배치하기로 했다. 전담요원에게는 사전 연수를 통해 스마트안경의 특징과 적발 방법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스마트안경은 휴대전화, 스마트워치, 태블릿PC 등과 함께 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에 해당한다. 부득이하게 시험장에 가져온 경우 1교시 시작 전에 감독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시험 중 스마트안경을 착용하면 해당 시험이 무효 처리되고 다음 연도 1년간 수능 응시 자격도 정지된다.

전자식 화면표시기가 있는 시계와 텀블러, 보조배터리, 전자담배 등도 반입이 금지된다. 시험 중에는 통신·결제 기능이나 전자식 화면표시기가 없는 아날로그 시계만 사용할 수 있다.

올해 서울지역 수능 응시원서 접수자는 11만3454명으로 지난해보다 704명 줄었다. 재학생은 5만9625명으로 3658명 감소한 반면, 졸업생은 4만9438명으로 2759명 늘었다. 검정고시 등 출신 응시자는 4391명으로 195명 증가했다.

전체 응시자 중 재학생 비중은 지난해 55.4%에서 올해 52.5%로 낮아졌고, 졸업생 비중은 40.9%에서 43.5%로 높아졌다.

서울시교육청은 11개 시험지구, 228개 시험장에 4310개 시험실을 운영한다. 시험실 감독관을 비롯한 시험 관계요원은 1만9993명이다.

시각·청각장애와 뇌병변 등 운동장애 수험생을 위한 시험편의제공 시험장은 4개 학교에서 운영한다. 남부교도소에도 지난해에 이어 별도 시험실을 마련한다.

수험생 예비소집은 시험 전날인 18일 진행된다. 수험생은 이날 시험장 위치와 수험표에 기재된 선택 영역 및 과목을 확인해야 한다. 시험 당일에는 수험표와 신분증을 지참하고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수능 성적은 12월 11일 통지된다. 재학생은 학교에서 성적통지표를 받고, 졸업생과 검정고시 합격자 등은 온라인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email protected]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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