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지역 국회의원, 원팀으로 핵심 현안 머리 맞대
국회 예산·법안 심사 대비, 다시 모인 대구시와 지역 정치권
미래 신산업 등 추가 국비 확보 위해 국회심사 공동 대응 뜻 모아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대구시와 지역 국회의원이 대구경북(TK) 행정통합 및 신공항 건설 등 핵심 현안 해결을 위해 머리 맞댔다.
대구시는 2일 추경호 시장이 지역 국회의원들과 국회의원 회관(제1세미나실)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국회 예산·법안 심사 과정에서 핵심 현안 해결과 추가 국비 확보를 위해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추 시장은 "국회·법안 심사를 앞두고 있는 만큼 시와 지역 정치권이 힘과 지혜를 더욱 모아야 할 시기다"면서 "대구경제 대개조, 성장동력 잠재력 확충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국비 예산확보 뿐만 아니라 행정통합 및 신공항 건설 등 주요 정책현안들도 속도감 있게 해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승수 국민의힘 시당위원장도 "시 재정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만큼 내년도 국회 예산 심사과정에서 시와 지역 의원들이 총력을 다해야 한다"면서 "지역현안을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국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주요 정책현안 11건과 국비 사업 54건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시는 2027년도 정부 예산안에 역대 최대 규모인 9조7855억원을 반영하는 성과를 달성했으나, 다가오는 국회 상임위와 예결위 심사 과정에서 지역 국회의원들과 함께 전력을 다해 10조원 이상의 국비 확보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추 시장은 "지역의 핵심 현안 해결과 미래신산업 육성 등을 위한 국비가 최대한 확보될 수 있도록 국회 심사 과정에서도 끝까지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면서 "지역 국회의원들께서도 원 팀이 돼 함께 뛰어달라"고 요청했다.
시는 이를 위해 예결위 소위 위원이 확정되는 대로 해당 의원실에 국비 확보 베이스캠프를 마련하고, 단순히 예산 대응 창구만이 아닌 지역의 주요 정책 과제를 공유하고 대응 전략을 함께 마련하는 현장 중심 협력 플랫폼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국가 주도사업 전환을 통한 신공항 이전 건설, 행정통합을 위한 연내 특별법 통과, 2차 공공기관의 대구 이전, 스포츠·공연 복합 돔구장 건립 공모 선정, 소방력 지원 강화 및 소방재정 국비지원 대폭 확대 등을 주요 정책현안으로 논의했다.
[email protected] 김장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