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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킴, 무대서 허공에 발 헛디뎌 추락…"액땜 대신해드렸다" [영상]

김수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사진=로이킴 인스타그램, 인스타그램 annnnminnnn, 온라인 커뮤니티 '엠엘비파크' 캡처
사진=로이킴 인스타그램, 인스타그램 annnnminnnn, 온라인 커뮤니티 '엠엘비파크' 캡처
가수 로이킴이 무대에서 발을 헛디뎌 무대 아래로 떨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영상=인스타그램 annnnminnnn, 엠엘비파크
가수 로이킴이 무대에서 발을 헛디뎌 무대 아래로 떨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영상=인스타그램 annnnminnnn, 엠엘비파크

[파이낸셜뉴스] 가수 로이킴이 무대에서 발을 헛디뎌 무대 아래로 떨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2일 온라인 커뮤니티 '엠엘비파크'에는 '가수 로이킴 무대 추락 사고'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로이킴이 공연 도중 무대에서 추락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로이킴이 기타를 멘 채 무대 끝으로 걸어가다 디딜 곳을 확인하지 못하고 그대로 허공에 발을 내디뎌 아래로 떨어지는 장면이 담겨있다.

해당 영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와 퍼지자 로이킴은 직접 "액땜까지 대신 해드렸다. 모두 행복해 달라"고 댓글을 남겼다.

로이킴은 지난달 29일 자신의 SNS에 다리 보호대를 찬 사진을 올리며 부상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그는 "사랑으로 가득 찬 공연 매진 행렬에 그 감사함에 몸 둘 바를 몰라서 그랬나, 무대에서 공연을 하다 14년 만에 떨어져 봤다"며 "다행히 콘서트까진 충분히 나을 거라 하니 아무 걱정 붙들어 매고, 그런 김에 조금 남아 있던 추가 좌석을 마지막으로 오픈한다. 나와 함께해 달라"고 전했다.

매일경제에 따르면 로이킴은 이후 라이브 방송을 통해 사고 경위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그는 "부산 행사 공연장에서 사운드 체크를 하던 중이었다"며 "원래 뮤지컬을 하던 곳이라 무대 앞 객석이 안 보이는 '피트(Pit)' 공간이 있었는데, 조명이 다 꺼져 있어 땅이 꺼져 있는 줄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내 기타가 다치면 관객들이 공연을 못 본다는 생각에 기타를 지키기 위해 발로 랜딩하고 엉덩이로 누웠다"며 "오른쪽 다리와 무릎에 무리가 왔지만 뼈가 부러지지 않은 것은 천만다행"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아프긴 해서 2주는 쉬어야 하지만 견딜 수 있을 정도며 기타도 지켰고 그다음 날 공연도 잘 마쳤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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