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평균 180건, 누적 분만 8000건 돌파…이대엄마아기병원, 고위험 출산 안전망 입증
[파이낸셜뉴스] 고령 산모와 난임 환자가 늘면서 고위험 출산을 책임질 대학병원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이대엄마아기병원은 다학제 협진 체계를 앞세워 지난 5월 누적 분만 7000건을 넘어선 데 이어 5개월 만에 8000건을 달성했다.
병원은 지난달 28일 병원 8층 아기맞이방 앞에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분만 8000건 달성 기념식'을 열었다. 8000번째 탄생의 주인공은 산모 A씨가 지난달 20일 오전 8시 32분 제왕절개 수술로 출산한 둘째 딸이다.
이대엄마아기병원은 매달 평균 180건 이상의 분만을 안정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저출산 흐름 속에서도 꾸준히 분만 건수를 늘리고 있는 셈이다.
병원의 강점은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맞춤형 진료 체계다. 산부인과와 소아청소년과(신생아분과) 등 관련 진료과 의료진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고위험 산모와 태아, 신생아를 24시간 밀착 관리한다. 분만실과 신생아중환자실(NICU), 고위험산모태아집중치료실(MFICU)을 한 층에 배치한 원스톱 동선을 갖췄고, 주치의 분만제를 운영하는 등 환자 중심의 진료 환경도 다졌다.
박미혜 병원장은 "고령 산모와 난임 환자 증가로 고위험 산모가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대학병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누적 분만 8000건 달성은 원내 모든 구성원이 한마음으로 안전한 분만 환경을 구축해온 결과로 앞으로도 모든 산모와 아기의 생명을 지키는 고위험 출산 안전망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