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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IBK기업은행 관광 협약…카드 긁으면 숙박 할인에 포인트까지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겨울 앞두고 관광·금융 상생협력
관광객 3만명·소비 50억원 목표
서울 본점서 겨울여행 홍보 캠페인

우상호 강원도지사가 2일 서울 IBK기업은행 본점 야외 행사장에서 열린 강원의 겨울 여행 미리보기 홍보 캠페인에서 홍천 겨울여행 부스를 찾아 홍천사과축제와 홍천강 꽁꽁축제를 소개하고 있다. 강원도 제공
우상호 강원도지사가 2일 서울 IBK기업은행 본점 야외 행사장에서 열린 강원의 겨울 여행 미리보기 홍보 캠페인에서 홍천 겨울여행 부스를 찾아 홍천사과축제와 홍천강 꽁꽁축제를 소개하고 있다. 강원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강원도가 IBK기업은행과 관광·금융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맺고 숙박 할인과 카드포인트 혜택을 앞세워 관광객 유치와 지역 소비 확대에 힘을 모은다.

2일 강원도에 따르면 우상호 강원도지사와 장민영 IBK기업은행장은 이날 서울 IBK기업은행 본점에서 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강원도의 관광자원과 은행의 금융·마케팅 역량을 엮어 강원 관광과 연계한 고객 혜택을 넓히고 공동 프로모션과 홍보·마케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의 첫 결과물은 지난 9월부터 두 기관이 함께 운영 중인 강원 가Go, IBK카드 긁Go! 프로모션이다. 강원도를 찾은 관광객은 숙박 할인을 받고 여행지에서 IBK카드로 결제하면 카드포인트를 돌려받는다. 도는 이 프로모션으로 3만명 이상의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50억원 넘는 관광소비가 지역에 풀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협약식을 마친 뒤에는 본점 야외 행사장에서 강원의 겨울 여행 미리보기 홍보 캠페인이 이어졌다. 18개 시군의 관광지와 지역 특화상품을 서울 직장인과 시민들에게 선보였고 두 기관장이 강원의 겨울을 펼치다라는 이름의 상생 퍼포먼스를 함께하며 겨울 관광의 매력을 알렸다.

우상호 지사는 "관광객 숫자를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강원도에 더 오래 머물며 지갑을 열게 하는 것이 앞으로의 과제"라며 "숙박 할인과 카드포인트 같은 혜택이 관광객에게 돌아가고 그 소비가 다시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로 이어지도록 은행과 협력의 폭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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