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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케어 뷰티 시장 잡는다"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 홍콩서 강원공동관 운영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11~13일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참가
원주 미용의료기기 5개사 참여
현지 바이어 매칭으로 판로 개척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이 마련한 홍콩 Cosmoprof Asia 2026 강원공동관 전경.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 제공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이 마련한 홍콩 Cosmoprof Asia 2026 강원공동관 전경.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이 원주의 미용의료기기 기업 5곳과 함께 아시아 최대 미용 전시회인 홍콩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2026에 강원공동관을 꾸리고 해외 바이어 공략에 나선다.

2일 진흥원에 따르면 강원공동관은 강원특별자치도·원주시와 함께 오는 11~13일 홍콩 전시장 3E홀에 마련된다. 참가 기업은 △뉴퐁(초음파 미용기기) △대양의료기(미용기기·화장품) △메딕콘(초음파 미용기기) △엠큐어(자동바늘주입기) △현대메디텍(의료용 봉합사·화장품)으로 모두 원주에 둥지를 튼 업체들이다.

이들 기업은 병원·피부관리실에서 쓰는 전문가용 장비부터 집에서 쓰는 홈케어 뷰티 디바이스, 스킨케어 제품, 리프팅 실까지 다양한 제품을 내놓는다. 최근 미용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피부 재생 성분 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티드(PDRN)와 엑소좀을 활용한 제품도 전시할 계획이다.

코스모프로프 아시아는 전 세계 미용업계 관계자들이 찾는 기업 간 거래 중심의 전문 전시회로 올해는 2900여개사가 참가하고 7만8000명 넘는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홍콩은 아시아·태평양 시장으로 뻗어 나가는 비즈니스 거점으로 팬데믹 이후 홈케어 미용시장이 커졌고 한국은 홍콩의 주요 미용기기 수입국으로 꼽힌다. 진흥원은 현지 바이어 정보를 미리 발굴해 참가 기업에 건네고 보유한 바이어 데이터와 전시회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을 활용해 공동관 방문을 끌어낼 방침이다.

김영성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장은 "팬데믹 이후 집에서 피부를 관리하는 수요가 커진 홍콩에서 한국 미용기기는 이미 주요 수입품으로 자리 잡았다"며 "진흥원이 쌓아온 바이어 데이터와 현지 매칭 프로그램을 총동원해 원주 기업들이 글로벌 유통 관계자와 직접 거래를 틀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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