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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어진 DL그룹, 신규임원 17명 발탁

최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2027년 임원인사 단행
성과·AI 업무혁신 역량 강화

김길수 DL케미칼 사장
김길수 DL케미칼 사장
정삼두 DL에너지 대표
정삼두 DL에너지 대표

DL그룹이 DL케미칼 사장에 김길수 여천NCC 공동대표를, DL에너지 대표에 정삼두 포천파워 대표를 선임했다. 주요 계열사 신규 임원 17명을 발탁하며 성과와 문제 해결 능력 중심의 인사를 단행했다.

2일 DL그룹에 따르면 2027년 임원인사는 실질적인 성과와 실행력, 데이터·인공지능(AI) 기반 업무 혁신 역량에 초점을 맞췄다. 신규 임원 17명 가운데 1980년대생은 4명, 여성은 3명이다.

DL그룹은 현업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책을 찾아 성과로 연결한 인재를 중용했다고 설명했다. 기존 업무 방식을 바꾸고 조직 간 협업을 이끌 수 있는 리더십도 주요 평가 기준으로 삼았다.

DL이앤씨는 토목사업본부 최초의 여성 임원을 포함해 여성 신규 임원 2명을 선임했다.

이에 따라 11월 1일 기준 여성 임원은 총 5명으로 전체의 13%를 차지한다. 글래드 호텔도 여성 임원을 새로 뽑았다.

AI 전환(AX)에 대응하는 조직 개편도 추진한다. DL이앤씨는 데이터플래닝팀을 신설해 데이터를 바탕으로 현장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DL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의 핵심은 맡은 분야에서 결과를 만들어내며 역량을 증명한 인재에게 더 큰 기회를 부여하는 것"이라며 "데이터와 AI를 기반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기존의 일하는 방식을 혁신할 수 있는 실행형 리더를 중심으로 미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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