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론뮤직어워드, 올해는 이틀간 열린다
이달 14~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
K팝 대표하는 26개팀 꽉찬 라인업
20~21일 日 오사카서 'MAMA'
공연장 밖 팬 참여형 행사도 풍성
K팝 대표 시상식인 멜론뮤직어워드(MMA)와 마마(MAMA) 어워즈가 11월 한국과 일본에서 잇따라 열린다. 멜론은 처음으로 이틀간 시상식을 열고 신예부터 정상급 스타까지 출연진을 넓혔다. 마마는 세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협업 무대를 선보이고 공연장 밖으로 팬 참여 프로그램을 확장한다.
■멜론, 첫 이틀 개최… 26팀 무대에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음악 플랫폼 멜론이 주관하는 'MMA 2026'는 올해 18회째로 오는 14~15일 오후 6시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다. 올해는 에스파·아이브와 NCT 그룹, 신예들을 고루 배치한 라인업이 눈에 띈다. 공연에 참여하는 가수는 총 26팀이다.
첫날에는 NCT 드림·에이티즈·최예나·라이즈·투어스·리센느·하츠투하츠·아이오아이·에스파 등 14팀이 출연한다. 이튿날에는 아이브·키키·코르티스·NCT 127·플레이브·NCT 위시·아일릿·알파드라이브원 등 12팀이 무대를 꾸민다.
시상자로는 배우와 가수, 방송인 등 37명이 나선다. 첫날 이영애·강소라·노윤서·유승호·이도현·장근석·한예리 등이, 둘째 날에는 데뷔 40주년을 맞은 이승철과 김신록·변요한·이세영·장도연·티파니 영 등이 참여한다.
주요상 경쟁도 시작됐다. 방탄소년단·악뮤·아이오아이·아이브·아일릿·키키·코르티스 등 7팀은 '올해의 아티스트' '카카오뱅크 올해의 앨범' '올해의 베스트송' 등 주요상 3개 부문에 모두 이름을 올렸다. 12개 부문별 투표는 오는 13일까지 진행된다.
■마마, 팬 참여형 축제로 확장
'2026 MAMA 어워즈'는 오는 20~21일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열린다. 주제는 '뮤직 인터스텔라'로, 시간과 공간을 넘어 사람을 잇는 음악의 힘을 무대와 기술, 팬 참여 프로그램으로 풀어낸다.
배우 박보검은 올해 신설된 'MAMA 앰버서더'로 선정돼 이틀간의 '챕터 1'과 '챕터 2'를 잇고 시상식의 주제와 메시지를 전달한다. 협업 무대는 음악의 경계를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빅뱅은 한국 애니메이션 캐릭터 '아기공룡 둘리'와 만나고, 패닉은 코르티스 마틴·성현 등 후배 가수들과 합동 공연을 펼친다. 숯을 활용한 작품으로 알려진 이배 작가와의 협업도 마련된다.
첫날에는 씨엘·엔하이픈·베이비몬스터·트레저·아일릿·엔시티 위시 등이, 둘째 날에는 빅뱅·화사·아이브·르세라핌·나연·우즈·제로베이스원 등이 출연한다. 김혜수·김연경·김유정·이성민·이준호 등은 시상자로 나선다.
윤신혜 엠넷 사업부장은 지난 29일 미디어데이에서 "MAMA의 가치를 단순한 수익이나 투자 대비 성과만으로 평가하기는 어렵다"며 "K팝과 함께 성장해왔다는 것 자체가 중요한 성과"라고 말했다.
공연장 밖에서는 오는 9~21일 오사카의 거리와 상업시설, 관광 명소를 잇는 첫 참여형 축제 '마마 팬 페스타'가 열린다. 시상식은 케이블TV 엠넷과 글로벌 플랫폼 엠넷플러스 등을 통해 중계된다.
신진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