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보험

한화손보 교직원 맞춤형 보장 강화

홍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교권침해와 악성 민원, 직무 스트레스 등으로 교직원의 업무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한화손해보험이 교육 현장의 위험 보장 범위를 넓히고 있다. 교권침해 신고 단계부터 법률 비용을 지원하고 우울증·공황장애 등 정신질환과 직무 관련 질환까지 보장해 교직원의 권익 보호와 건강관리를 지원한다.

2일 한화손해보험은 교직원의 직무 특성과 생활주기를 반영한 교직원 전용 보험 상품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한화손보는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현직 교직원 인터뷰를 통해 직업 특성과 생활주기를 반영한 특화 담보를 개발했다.

주요 보장은 교권침해 피해와 법률 비용이다. 교육활동 침해피해발생금 특약은 교육활동 침해로 교육청에 신고서를 제출한 초기 단계부터 보장한다. 이후 교권보호위원회에서 침해 사실이 인정되면 최대 390만원을 지급한다. 교직원 아동학대 형사소송과 교원소청 관련 변호사 선임 비용도 지원한다.

대한변호사협회와 연계한 법률상담 서비스 '나의 변호사'도 제공한다. 교원소청과 아동학대 등 업무상 법률 문제에 대한 대응 지침을 확인할 수 있으며 전문 변호사 상담도 가능하다.

정신건강 보장도 강화했다. 스트레스 관련 특정정신질환 진단비 특약을 통해 우울증·공황장애·외상후스트레스장애 진단 시 최대 300만원을 지급하며 약물치료에 대한 추가 보장도 제공한다. 교직원의 근무 특성을 반영한 보장도 마련했다. 방학이 포함된 1·2·7·8월 발생 사고에 대해 특정기간 상해후유장해와 골절·화상 진단비를 보장한다. 성대결절과 안구건조증, 손목터널증후군 등 직무 관련 질환은 특정생활질환 수술비와 입원비로 지원한다.

가입 대상은 전국 국공립·사립학교에 근무하는 교사와 교수, 행정직원 등이다. 한화손보의 시그니처여성건강보험 또는 한아름종합보험 가입 시 교직원 전용 플랜을 선택할 수 있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학생들을 향한 교직원의 진심이 현실적인 어려움으로 흔들리지 않도록 일상과 교육활동을 뒷받침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직무상 어려움을 겪는 다양한 직업군을 위한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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