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완성차 로비단체, 의회에 중국차 영구 수입 금지안 촉구
[파이낸셜뉴스] 주요 자동차 제조사를 대표하는 로비 단체가 2일(현지시간) 미국 의원들에게 중간선거 이후 다음 주 열리는 단기 회기 동안 중국산 차량을 영구적으로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킬 것을 촉구했다.
CNBC 방송은 제너럴모터스(GM), 도요타, 폭스바겐 등 주요 자동차 제조사들을 대변하는 '자동차 혁신 연합"이 "감시 위험을 내포하고 있으며, 미국 지역사회에 장기적으로 막대한 투자를 해온 기존 제조사들에게 불이익을 주는 중국산 수입 차량의 범람으로부터 미국 시장을 보호해야 한다"며 금지 법안을 촉구했다고 보도했다.
연합의 이번 움직임은 미국 상하양원이 지분의 약 20%가 중국 투자자들이 보유하고 있는 독일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의 수입을 금지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연합에 소속된 메르세데스-벤츠는 미국 시장에서 계속 자사 차량들이 판매될 수 있도록 하는 균형있는 정책을 위해 의원들과 조율하겠다는 방침이다.
지난 9월 중국산 차량을 금지하기 위한 초당적 법안을 주도한 상원의원들은 중국차 수입 금지안의 처리를 11월로 연기했다.
연합 소속 자동차 기업들은 BYD와 지리 등 중국 업체들이 낮은 가격으로 세계 시장에 밀려들면서 생산 기반까지 위협하고 있다고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 자동차 업체들은 최근 유럽과 중남미에 대한 수출을 늘려왔다.
존 보젤라 대표는 중국산 자동차와 보안에 위협이되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제 119회 미 연방의회에서 금지시키는 법안을 마련함으로써 세계 자동차 제조를 독점하려는 중국에 경고를 보내야 한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윤재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