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질문하는 미래 인재 키운다
IB 인증학교 5곳서 공개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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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서울시교육청은 암기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이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는 수업 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11월 한 달 동안 서울 시내 IB(국제 바칼로레아) 인증학교 5곳에서 대외 공개 수업과 사례 나눔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IB를 도입·운영하는 13개 시·도교육청과 서울시 교원 610명이 참가해 개념 기반 탐구 수업과 평가 혁신 사례를 공유한다.
공개 수업은 초등학교 3곳인 서울양화초·서울구로초·서울대왕초와 중학교 2곳인 서울여자중·창덕여자중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교사들은 주입식 강의 대신 학생이 질문하고 탐구하는 수업을 선보인다. 일정은 4일 서울양화초교를 시작으로 서울여중 6일, 창덕여중 11일, 서울구로초교 12~13일, 서울대왕초교 30일 순이다.
초등학교에서는 유·초등학생 대상 프로그램(PYP) 공개 수업을, 중학교에서는 11~16세 대상 프로그램(MYP) 공개 수업을 연 뒤 수업·평가 혁신 사례를 협의한다.
서울대왕초 계획에 따르면 오는 30일 6학년 학생 65명이 15개 팀으로 나눠 탐구 발표회를 연다. 학생들은 '돈을 버는 다양한 방법과 합리적인 소비 방법', '과자 패키지 디자인이 소비자의 선택에 미치는 영향', '청소년 범죄의 원인과 예방 방안' 등을 주제로 탐구 결과를 발표한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현장의 우수한 개념 기반 탐구 수업 사례를 공유하고 교원들의 미래 교육 역량을 높이는 소중한 기회"라며, "이를 통해 교원의 전문성 신장을 실천하는 학교 시스템을 구축하고, 서울 학생의 미래 역량 신장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IB는 비영리 국제 교육재단이 1968년부터 운영해 온 국제 공인 교육프로그램으로, 전 세계 약 160개국 5900개 이상 학교에서 약 200만명이 참여하고 있다. 지식과 탐구심, 배려심이 풍부한 주도적 학습자를 기르는 것을 목표로, 지식을 단순히 외우는 것이 아니라 개념을 이해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춘다.
[email protected] 김만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