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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인재 확보 경쟁에 채용 플랫폼 급성장…입사지원 연 323%↑

이주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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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국내 취업을 원하는 외국인과 외국인 인재를 찾는 기업이 늘면서 외국인 채용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3일 사람인에 따르면 외국인 채용 플랫폼 코메이트의 외국인 회원 수는 2024년 출시 이후 올해 10월 말까지 연평균 260.1% 증가했다. 외국인 회원의 입사지원 건수도 같은 기간 연평균 323.4% 늘었다.

기업의 외국인 채용 수요도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회원 수는 연평균 159.4% 증가했으며, 신규 채용공고 건수는 349.1% 늘었다. 구직자 유입뿐 아니라 외국인 인재를 채용하려는 기업의 플랫폼 이용도 함께 증가하는 모습이다.

외국인 구직자 가운데 국내 대학 유학생의 유입도 두드러졌다. 유학 비자(D-2)를 보유한 회원 수는 같은 기간 연평균 197.7% 증가했다. 코메이트는 최근 한양대와 외국인 유학생 취업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대학과의 협력도 확대하고 있다. 유학생의 취업 지원 현황을 데이터로 관리하고 관련 통계를 산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이다.

다만 외국인 채용 과정에서 기업이 겪는 어려움도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메이트가 지난 6월 기업 114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의 43%가 지원자 역량 검증을 주요 애로사항으로 꼽았다. 비자 및 행정 절차에 관한 정보 부족(37.7%), 적합한 인재 탐색(36%)도 주요 어려움으로 꼽혔다.
코메이트는 인공지능(AI) 기반 채용공고 추천과 다국어 번역, 비자 관련 정보 제공 등의 기능을 운영하고 있다. 향후 외국인 인증과 비자 관련 기능, AI 기반 인재 매칭을 고도화해 기업의 채용 부담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사람인 관계자는 "외국인 채용 시장은 인력난 해소와 글로벌 사업 확장 측면에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기업과 외국인 구직자를 연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유학생 관리와 국내 정착을 지원하는 서비스로 영역을 넓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이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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