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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출국 시스템 장애로 전국 공항 '먹통'... 항공편 지연 속출

김동규 기자
파이낸셜뉴스

3일 오전 IPC 1시간20여분 작동 중단... 수동 발권 지시 등 혼잡
노후 스토리지 교체 중 문제 추정... 법무부 "현상의 원인 파악 중"
지난달 30일 탑승 수속 중단 사태 이어 또다시 공항 시스템 문제 발생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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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법무부 탑승자 사전확인시스템(IPC)이 망가져서 전국 공항에서 1시간20여분 동안 항공편이 지연되는 등 불편이 빚어졌다.

3일 법무부에 따르면 이같이 파악됐다. 법무부 IPC가 오전 6시5분께 문제를 일으켜 이와 연계된 전국 공항의 항공사 체크인 카운터가 작동하지 않았다. IPC는 오전 7시25분께 복구됐다. IPC는 항공사에서 승객 정보를 전송받아 탑승권이 발권되기 전에 실시간으로 출국 가능 여부를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인천공항출입국·외국인청은 시스템 장애 15분 만인 오전 6시20분께 각 항공사에 수동으로 발권하도록 지시했다. 항공사 직원들이 승객 정보를 직접 확인하는 과정에서 일부 혼잡이 발생했고, 인천공항의 경우 이 여파로 항공기 9편의 출발이 지연됐다.
일각에서는 국경관리시스템의 노후 스토리지 교체 과정에서 데이터베이스(DB) 서버에 접근했다가 장애가 발생했다고 추정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법무부 관계자는 "현상의 원인을 파악 중이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공항에서는 지난달 30일 일부 항공사 체크인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해 13시간여 동안 탑승 수속이 중단되고 항공편이 지연되면서 승객 1200여명이 불편을 겪은 바 있다.

[email protected] 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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