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분상제 아파트 5000가구 공급...7개 단지
수도권부터 지방까지 다양
[파이낸셜뉴스] 11월 분양가 상한제 적용 아파트 5000가구 이상이 시장에 공급된다. 분양가 상한제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 분양 시 정부 기준에 따라 산정한 분양가격 이하로만 판매하도록 하는 제도다.
3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1월 분양가 상한제 적용이 예정된 주요 단지는 총 7곳이다. 서울 강남권 대규모 재건축부터 시흥거모·부천대장 등 수도권 공공주택지구, 지방 공공·민간분양까지 다양하며 일반분양 물량은 5205가구로 집계됐다.
분양가 상한제 인기는 높다. 부동산 프롭테크 기업 직방이 올해 1월 1일부터 9월 18일까지 입주자 모집공고를 낸 단지를 분석한 결과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단지 평균 청약 경쟁률은 10.8대 1이다. 미적용 단지 평균 경쟁률 3.7대 1보다 약 2.9배 높은 수준이다.
업계에서는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 등으로 새 아파트 분양가가 꾸준히 오르는 상황에서 가격 제한을 받는 분양가 상한제 단지의 상대적인 가격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11월 공급을 앞둔 주요 분양가 상한제 단지들에도 관심이 쏠린다. 가장 큰 관심을 받는 곳은 현대건설이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를 재건축해 공급하는 '디에이치 반포124'다. 지하 5층~지상 최고 35층, 50개 동, 총 5007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1801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 59·80·84㎡로 구성됐다.
경기도에서는 계룡건설이 시흥거모 공공주택지구 B-5블록에 공급하는 '엘리프 시흥 더프라임'이 공급을 앞두고 있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4개 동, 전용 84㎡ 단일 평면 총 338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304가구가 일반분양된다. 같은 시흥거모 공공주택지구에서는 LH가 A4블록을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 55·59㎡ 총 340가구가 공급된다.
의정부에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의정부법조타운 공공택지지구 S3블록을 공급한다. 총 732가구 가운데 54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전용 59·81㎡로 구성된다.
이밖에도 화성에서는 780가구 규모 병점복합타운 주상복합 1블록이, 부천시 부천대장 공공주택지구 A-2블록에 '부천대장 하우스토리 디센트'가, 전북 고창군 고창읍 덕산지구 B2·B3블록에는 '고창 데시앙'이 공급에 나설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권준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