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비열 광고' 라마스와미, 아이오와 주지사 선거 패배 <美방송>
[파이낸셜뉴스] 미 중간선거 오하이오 주지사 선거를 앞두고 야당 후보의 모친을 동원해 거친 공격성 광고를 내보냈던 여당 후보가 결국 무릎을 꿇었다.
3일(현지시간) 미 NBC 방송 등은 야당인 민주당 에이미 액턴 후보가 공화당 비벡 라마스와미 후보를 꺾고 승리했다고 예측했다.
앞서 라마스와미 후보는 선거 운동 과정에서 액턴 후보의 모친이 등장하는 1분짜리 악의적 광고를 내보내 논란의 중심에 선 바 있다. 해당 광고에서 모친은 "엄마로서 이런 말을 하기 쉽지 않지만 내 딸은 거짓말쟁이"라고 말하며 딸인 액턴 후보를 저격했다.
하지만 그 이후 액턴이 어린 시절 계부에게 성폭력 등 학대를 당했고, 이 때문에 12살 때 모친과 계부로부터 분리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거센 비판 여론이 일었다. 여기에 더해 계부가 기소되자 모친이 딸을 버린 채 계부가 사망할 때까지 같이 살았다는 사실도 공개돼 라마스와미는 후폭풍을 맞게 됐다.
이 광고가 문제가 되자 공화당은 다른 선거에까지 불똥이 튈까 우려하며 신속히 선을 그었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히려 라마스와미 후보의 광고 송출을 옹호해 또다른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email protected] 홍채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