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수익률 100%…분배금까지 챙기는 美 ETF
[파이낸셜뉴스] 삼성자산운용의 미국 대표지수 상장지수펀드(ETF) 2종이 최근 5년간 최대 100%를 웃도는 수익률을 기록한 가운데 꾸준한 분배금 지급을 통해 개인투자자들의 자금을 끌어모으고 있다.
4일 삼성자산운용에 따르면 KODEX 미국S&P500 ETF의 최근 5년 수익률은 94.9%, KODEX 미국나스닥100 ETF는 103.3%로 집계됐다. 두 상품 모두 동일 지수를 추종하는 ETF 가운데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장기 성과와 함께 분배금 지급도 이어지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전날 KODEX 미국S&P500 ETF 보유 투자자에게 주당 117원의 분배금을 지급했다. 분배율은 0.50%다. 같은 날 KODEX 미국나스닥100 ETF도 분배율 0.27%에 해당하는 주당 71원의 분배금을 지급했다. 두 상품의 분배금 지급기준일은 지난달 30일이다.
최근 1년간 누적 분배금은 KODEX 미국S&P500이 주당 486원, KODEX 미국나스닥100이 290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누적 분배율은 각각 2.14%, 1.17%다.
이번 분배금에는 해당 분기에 발생한 분배금뿐 아니라 과거 유보 분배금도 포함됐다. 유보 분배금은 상장 시점부터 2024년 12월까지 ETF 내 유보된 분배금으로, 오는 2029년 1월 분배 기준일까지 분기별로 지급한다. 삼성자산운용은 지난해 7월 분배 기준일부터 지급해오고 있다.
앞서 삼성자산운용은 지난해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두 ETF의 운용 방식을 분배금 자동재투자(TR)에서 분배금 지급(PR) 방식으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4월 분배 기준일부터 투자자에게 분배금을 지급하고 있다.
장기 수익률과 분배금 지급에 힘입어 개인투자자들의 자금 유입도 이어지고 있다. 연초 이후 KODEX 미국S&P500에는 2조9075억원, KODEX 미국나스닥100에는 3조4886억원의 개인 자금이 순유입됐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분배금과 장기 성과에 대한 개인 투자자들의 신뢰가 꾸준한 자금 유입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KODEX 미국 대표지수 ETF에 대한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투자자들의 신뢰에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서민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