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3Q 흑자전환..적자 1년 만에 벗어나나
[파이낸셜뉴스]에어부산 3·4분기 영업이익이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적자를 1년 만에 벗어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온다.
에어부산은 4일 매출 2478억원에 영업이익 47억원 3·4분기 잠정실적을 공개했다. 전년 동기에는 매출액이 1763억원에 그치고 285억원 영업손실이 난 것과 비교해 호실적이다.
1~3·4분기 누계의 경우 매출액은 7409억원으로 전년 대비 24% 늘었지만 4억원 영업손실이 나며 전년 같은 기간 5억원 영업이익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다만 액수가 적은 데다 매출이 오르는 추세라 올해 연간 실적은 흑자를 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지난해 45억원 영업손실이 난 바 있다. 2024년 무려 1463억원 규모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가 급락했었다. 올해 흑자로 전환한다면 1년 만에 적자를 벗어나는 것이다.
에어부산은 3·4분기 호실적 배경으로 여객 수요가 늘어나는 와중 부정기 노선을 확대한 것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고유가로 유류비 등 비용이 늘었음에도 매출이 커지면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는 것이다.
4·4분기에는 김해에서 일본 이바라키와 가고시마 등 부정기 노선 확대를 이어가며 동계 성수기 여행 수요를 잡고, 태국 치앙마이와 중국 광저우로 향하는 신규 취항으로 실적을 더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에어부산은 내년 3월에 진에어에 흡수합병되며 통합 진에어로 새출발한다. 진에어와 에어부산, 에어서울 저비용항공사(LCC) 3사 통합이다.
[email protected] 김윤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