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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 3분기 누적 매출 3521억...전년比 15% 성장

정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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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145020)

국내 톡신·필러 매출 54% 증가
미국 직판 체제 전환으로 글로벌 사업 재편

[파이낸셜뉴스] 휴젤이 국내 시장에서 보툴리눔 톡신과 필러 사업을 확대하고 유럽·중국·브라질 등 해외 시장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가며 외형을 키웠다.

휴젤은 올해 3·4분기 연결 기준 누적 매출액이 35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고 밝혔다. 3·4분기 매출은 975억원, 영업이익은 181억원, 순이익은 47억원으로 집계됐다.

품목별로는 보툴리눔 톡신이 4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했다. 필러·스킨부스터는 309억원으로 2% 증가했으며, 화장품 및 기타 부문은 194억원으로 25% 이상 성장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톡신·필러·스킨부스터의 합산 매출이 2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했다. 해당 품목의 국내 매출은 지난해 3·4분기 이후 매 분기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해외에서는 유럽과 중국, 브라질 시장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유럽 및 기타 지역의 톡신·필러·스킨부스터 합산 매출은 1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늘었다. 중국에서는 현지 시장 점유율 22%로 2위를 유지하고 있다. 브라질은 시장 재진입 1년 만인 올해 3분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미국 시장에서는 유통 파트너십을 영업대행(CSO) 체제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일시적인 실적 영향이 나타났다. 휴젤은 이를 통해 현지 영업 체계를 재정비하고 직접 판매 역량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캐리 스트롬 글로벌 최고경영자(CEO)는 "핵심 시장인 미국에서 직판 운영 모델을 구축하는 진전을 이뤘다"며 "레티보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중장기 수익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장두현 한국 CEO는 "국내 톡신과 필러의 동반 성장세를 바탕으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 주요 시장 확대와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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