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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슈퍼·홈쇼핑 주력사업 성장세... GS리테일, 3분기 최대 영업익 ‘축포’

김현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전년比 19% 증가… 1321억원

GS리테일이 편의점·슈퍼마켓·홈쇼핑 등 주력 사업의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올해 3·4분기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GS리테일의 올해 3·4분기 영업이익은 13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9% 증가했다.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3조31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늘었다.

주력 사업인 편의점 GS25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2조4743억원으로 분기 최대치를 기록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782억원으로 8.1% 감소했다. 지난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효과에 따른 높은 기저에도 기존점 일 매출이 2.3% 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는 게 업체측의 설명이다.

GS25는 매장 규모를 확대하거나 우량 입지로 이전하는 '스크랩앤빌드' 전략과 신선 강화형 매장 확대를 통해 기존점 경쟁력을 높였다. 지난 9월 말 기준 신선 강화형 매장은 1074개로 늘었으며, 채소와 축산 매출은 각각 66.4%, 29.9% 증가했다.

슈퍼마켓 GS더프레시는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9% 증가한 5277억원으로 처음으로 분기 매출 5000억원을 넘어섰고, 영업이익은 159.8% 급증한 239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퀵커머스 매출은 52.2% 증가하면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처음으로 두 자릿수인 10.1%에 도달했다.

홈쇼핑 GS샵은 매출 2532억원, 영업이익 2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 108.6% 증가했다. 지난해 4·4분기이후 4개 분기 연속 실적 개선이다. TV·모바일·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연계한 판매 전략과 지난 9월 도입한 인공지능(AI) 쇼핑 어시스턴트 등도 채널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것으로 봤다.

GS리테일 관계자는 "고객 중심의 차별화 상품과 서비스, 현장 중심의 운영 혁신으로 편의점, 슈퍼, 홈쇼핑 등 사업별 경쟁력을 강화해 이익 구조를 넓혀가는 체질 개선을 이뤘다"며 "고객과 현장을 최우선에 두고 본업 경쟁력 강화를 지속하며 성장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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