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서 세계로… '로컬창업페스타' 제주서 개막
지역 아이디어에서 시작한 로컬기업이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게 지원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정부는 로컬기업의 투자유치와 판로 개척을 도와 세계시장까지 도전할 수 있도록 성장 경로를 촘촘하게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4일 제주 쉐라톤호텔에서 '1회 로컬창업 페스타 in 제주' 개막식을 열고 6일까지 제주시 원도심 일대에서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에는 전국 각지 로컬기업 약 140개를 비롯해 국내 투자사 8곳과 해외 투자사 3곳, 대형 브랜드·유통사 5곳, 해외 바이어 13곳, 해외 진출 지원기관 1곳 등이 참여한다. 정부는 창업 초기 기업에는 선배기업·전문가와 교류할 기회, 성장 기업엔 투자 연계 기회, 판로 확대를 희망하는 기업에는 대형 유통사·해외 바이어와 협업할 기회를 제공한다.
'로컬에서 세계로, 지역의 가치를 미래로'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행사에서는 그동안 중기부의 지원을 통해 성장한 로컬기업의 성과도 공유한다. 지난 2023년 이후 립스(LIPS)를 통해 로컬 창업 소상공인 765개사가 총 1227억원의 민간투자를 유치했다. 이들의 해외 진출도 확대되고 있다.
제주시 원도심과 서귀포 지역의 실제 상권을 둘러보는 '상권 인사이트 트립'도 진행한다. 토큰증권(STO) 등 새로운 성장금융 수단을 논의하는 '소상공인 혁신금융'과 전국 상권기획자 간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상권기획자 포럼'도 운영한다.
이병권 중기부 2차관은 "로컬기업에는 새로운 투자·판로·수출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의 성장이 다시 지역 상권과 지역 경제의 활력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현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