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몰 경쟁력, AI로 키운다" 판매자 지원 나선 메이크샵
AI 기반 쇼핑몰 구축·운영 지원
GEO·MCP 통한 상품 노출 경로 확대
[파이낸셜뉴스] 온라인쇼핑몰 입점업체의 플랫폼 의존도와 거래비용 부담이 높아지면서 판매 채널 다변화의 필요성이 부각된다. 중소기업중앙회 조사에 따르면 온라인쇼핑몰 입점업체 중 69.5%는 전체 매출의 75% 이상을 주거래 플랫폼에서 올리고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자사몰은 특정 플랫폼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독자적인 판매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을 받는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커넥트웨이브가 운영하는 자사몰 제작 솔루션 메이크샵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쇼핑몰 구축과 운영 관리, 상품 노출까지 지원하며 판매자의 자사몰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우선 최근 출시한 무료 서비스 '메이크샵 코어'는 쇼핑몰 개설과 운영에 필요한 주요 기능을 제공한다. 그중 AI 기반 '디자인·카피 제안' 기능은 브랜드 이미지에 맞는 디자인과 소개 문구를 추천, 쇼핑몰 초기 구축 과정의 부담을 덜어준다. 이와 함께 상품 상세 페이지와 배너 등을 AI로 제작할 수 있는 서비스를 함께 운영한다.
쇼핑몰 운영에 필요한 데이터 분석도 AI가 지원한다. 'AI 운영 리포트'는 매출과 방문자 수, 구매전환율, 클레임 현황 등 주요 데이터를 분석한 뒤 월간 리포트로 제공한다. 판매자는 여러 지표를 일일이 취합하지 않고도 판매 흐름을 파악하고 운영 방향을 점검할 수 있다.
또한 'AI 검색 최적화' 기능도 제공한다. 상품과 브랜드 정보를 생성형 AI가 이해하고 검색 답변에 활용하기 쉬운 형태로 구성해 상품 노출 가능성을 높이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판매자는 별도의 개발 작업이나 추가 비용 없이 AI 검색 환경에 대응할 수 있다.
특히 메이크샵은 자사몰 상품 정보를 챗GPT와 연결하는 'AI 서비스 연동(MCP)' 기능을 지원한다. 판매자가 상품 정보 제공에 동의하면 챗GPT 이용자는 메이크샵 플러그인을 통해 해당 쇼핑몰의 상품을 조회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메이크샵 플러그인을 설치한 이용자가 '5만원 이하 출근용 셔츠 추천해줘'라고 질문하면, 메이크샵 쇼핑몰 상품 가운데 조건에 맞는 제품을 탐색할 수 있다. 판매자 입장에서는 기존 검색·광고 채널 외에 AI를 통한 새로운 상품 노출 경로가 마련되는 셈이다.
메이크샵은 자체 AI 기능 외에도 다양한 외부 솔루션을 제공하는 마켓플레이스 '샵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판매자는 이곳에서 고객 응대와 상품 진열·추천 등 반복 업무를 지원하는 AI 에이전트와 숏폼 광고 제작, 이미지 번역 등 쇼핑몰 운영에 필요한 서비스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커넥트웨이브 메이크샵 담당자는 "AI를 중심으로 변화하는 쇼핑 환경은 자사몰 판매자에게도 새로운 성장 기회가 될 수 있다"라며 "메이크샵은 판매 규모나 기술 역량과 관계없이 AI 기술을 쇼핑몰 운영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판매자들이 자사몰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강경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