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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평등부, 성별균형 공모전 수상자와 만나 국민 생각 듣는다

정상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성균형 정책 아이디어·콘텐츠 공모전
총 600여건 접수, 우수작 등 19편 선정
원 장관, 수상자들과 만나 대화의 시간

성별균형 홍보 콘텐츠 공모전 대상 수상작(카드뉴스) '세 글자만 지우면'. 성평등가족부 제공
성별균형 홍보 콘텐츠 공모전 대상 수상작(카드뉴스) '세 글자만 지우면'. 성평등가족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성평등가족부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과 함께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성별균형 정책 아이디어·홍보 콘텐츠 공모전의 수상자들과 대화의 자리를 갖는다.

이날 행사에서 원민경 성평등부 장관 등과 10여명의 수상자들이 성별균형 정책과 문화 확산 방향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눈다.

성평등부가 지난 6~7월 진행한 성별균형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에는 일상 속 성별 불균형을 개선하기 위한 아이디어 총 433건이 접수됐다.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편과 우수상 3편 등 4편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에는 육아휴직 사용률 공시 항목에 평균 사용기간과 복직 후 재직률을 추가하자는 제안이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성별에 관계없이 성범죄 피해자가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와 전문인력을 강화하는 방안 △온라인 추천 알고리즘의 성별 편향을 진단하고 갈등 유발 콘텐츠의 노출을 완화하는 방안 △특정 직종에서 소수 성별의 진로 탐색과 진입을 돕기 위한 멘토링 등 네트워크 구축 및 콘텐츠 확산 방안이 뽑혔다.

이와 함께 지난 8~9월 진행된 성별균형 홍보 콘텐츠 공모전에는 카드뉴스 149편과 숏폼 영상 63편 등 총 212편이 접수됐다. 대상 1편, 최우수상 2편, 우수상 2편, 입선 10편 등 총 15편(카드뉴스 7편, 숏폼 영상 8편)이 선정됐다.

대상 수상작 '세 글자만 지우면'(카드뉴스)은 '남자가', '여자가'처럼 성별을 앞세운 표현에서 세 글자를 지우는 것만으로도 편견과 고정관념을 넘어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바라볼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최우수상에는 △부부가 가사와 돌봄을 함께하는 아침 일상을 스포츠 중계 형식으로 재치 있게 표현한 숏폼 영상 '08:10 출발전' △온라인 댓글에 담긴 성별 편견과 갈등을 되짚어보고 건강한 댓글 문화를 제안한 카드뉴스 '성별로 번진 댓글, 사실로 되돌리기'가 선정됐다.
이 밖에도 일상과 일터의 성별 고정관념을 돌아보고,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제안한 다양한 작품들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청년 공존·공감네트워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원 장관은 "국민들이 제안한 다양한 생각과 경험을 세심하게 살펴 정책 개선과 인식 개선 활동에 활용하고,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성별균형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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