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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중 5%대 급락 후 낙폭 축소…5500선 회복

이정화 기자
파이낸셜뉴스

5500선 회복했지만 3% 가까이 하락
삼성전자 4%·SK하이닉스 6%대 약세

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코스피가 장중 5% 넘게 급락한 뒤 낙폭을 줄이며 550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이 1조7000억원 넘게 순매도하는 가운데 개인은 1조3000억원대 순매수로 매물을 받아내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1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9.11p(2.98%) 내린 5514.69에 거래되고 있다. 오전 10시 3분 20초에는 5492.14로 3.37% 하락했으나 이후 5386.29까지 밀리며 하락률이 5.23%에 달했다. 현재는 장중 저점보다 128.40p 올라 낙폭을 일부 만회했다.

장중 낙폭이 커지면서 오전 10시 16분께 유가증권시장에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급락한 데 따른 것이다.

외국인의 매도세는 이어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순매도액은 1조7084억원으로 오전 10시께 9885억원보다 7199억원 늘었다. 개인 순매수액도 같은 기간 7513억원에서 1조3777억원으로 확대됐다. 기관은 2615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대형 반도체주는 오전보다 낙폭을 일부 줄였지만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만500원(4.82%) 내린 20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8만8000원(6.30%) 하락한 130만8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오전 10시께 두 종목의 하락률은 각각 5.16%, 7.16%였다.

반면 셀트리온(7.25%), 현대차(4.94%), KB금융(3.96%) 등은 상승하고 있다. 업종별로도 제약(4.57%), 음식료·담배(3.37%), 전기·가스(3.14%)가 오르며 반도체주와 다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도 장중 저점에서 반등해 전 거래일 대비 21.32p(2.98%) 내린 693.63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679.97까지 떨어지며 하락률이 4.89%에 달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19억원과 15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은 2033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email protected]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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