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다시 5%대 하락…외국인 3.3조 순매도 [fn오후시황]
오전 한때 5500선 회복했다가 5400선 아래로
코스닥 4.90% 하락…오후 2시 27분 매도 사이드카 발동
[파이낸셜뉴스] 코스피가 오전 한때 5500선을 회복했으나 오후 들어 낙폭을 다시 키우며 5400선 아래로 밀렸다. 외국인 순매도 규모가 3조3000억원을 넘어섰고, 코스닥시장에서는 오후 들어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7분께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92.76p(5.15%) 내린 5391.04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5580.09로 출발해 오전 한때 5386.29까지 밀렸다. 오전 10시 16분께에는 코스피200 선물 가격 급락으로 유가증권시장에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지수는 이후 오전 11시 21분께 5514.69까지 낙폭을 줄였으나 오후 들어 다시 5% 넘게 하락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조309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오전 11시 20분께 1조7084억원에서 1조6011억원 늘어난 규모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조4214억원과 6747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통합 시세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만6500원(7.57%) 내린 20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13만3000원(9.53%) 내린 126만3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기(-14.44%)와 SK스퀘어(-10.57%)도 두 자릿수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반면 셀트리온(7.50%), 기아(4.70%), KB금융(3.43%)은 상승세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기기(-11.20%), 전기·전자(-8.63%), 기계·장비(-5.48%) 등이 약세다. 제약(4.22%), 음식료·담배(2.67%), 통신(2.43%) 등은 강세다.
오후 2시 37분 현재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35.00p(4.90%) 내린 679.95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은 239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92억원과 478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후 2시 27분 코스닥시장에 매도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발동 당시 코스닥150 선물과 코스닥15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각각 6.07%, 5.43% 하락했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매매 매도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됐다. 코스닥시장에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올해 들어 16번째다.
[email protected] 이정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