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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청년들, K-친환경 패션 끌고 파리·밀라노 판로 뚫었다

김만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패션 전시회 '휘스 넥스트' 부스에서 숭실대 GTEP 사업단 조아현 학생이 현지 해외 바이어에게 친환경 패션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숭실대 제공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패션 전시회 '휘스 넥스트' 부스에서 숭실대 GTEP 사업단 조아현 학생이 현지 해외 바이어에게 친환경 패션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숭실대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학생 무역 전문가들이 국내 친환경 패션 브랜드와 함께 유럽 주요 패션 시장을 누비며 약 15만 유로(약 2억원)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올렸다.

숭실대학교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은 학생 5명이 친환경 패션 브랜드 '플리츠마마'와 협력해 프랑스 파리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국제 패션 전시회 3곳에 참가해 수출 판로 개척을 지원했다고 5일 밝혔다.

학생들은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파리의 '휘스 넥스트'와 '트라노이', 밀라노의 '화이트' 전시회에 차례로 참가했다. 현장에서 해외 바이어 상담과 제품 홍보를 직접 맡아 총 200건에 달하는 바이어 상담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총 15만 유로 규모의 수출 상담을 이끌어냈으며,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금액도 약 6만 유로에 달한다.

이번 협업에 참여한 '플리츠마마'는 버려진 페트병이나 폐어망 등 재활용 소재로 옷과 가방을 만드는 국내 대표 친환경 패션 기업이다. 숭실대 학생들은 기업 관계자들과 함께 현지 부스를 운영하며 K-친환경 패션의 경쟁력을 유럽 시장에 알렸다.
전시회에 참가한 글로벌통상학과 박신욱 학생은 "현지 유통업체와 바이어 상담을 진행하면서 제품에 대한 이해뿐만 아니라 상대방과의 신뢰 형성이 무역에서 얼마나 중요한지 배웠다"고 전했다.

한편 숭실대 GTEP 사업단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의 지원을 받아 실무형 청년 무역 인재를 키우고 있다. 학생들은 해외 전시회 현장 실습과 온라인 마케팅 등 실전 무역 경험을 쌓으며 전문성을 넓혀가고 있다.

[email protected]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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