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주요 암병원 석학들 삼성서울병원 집결한다...AI 암 치료 논의
슬론 케터링·귀스타브 루시·샤리테병원 참석
AI 진단부터 수술·환자 관리까지 조망
[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주요 암병원 의료진과 세계 병원 평가기관 관계자들이 삼성서울병원에 모여 인공지능(AI)이 바꿀 암 진료의 미래를 논의한다. AI 기반 정밀진단부터 맞춤형 치료, 수술, 암 생존자 관리까지 의료 전반의 변화가 주요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은 오는 11월 21일 오전 9시 암병원 지하 1층 강당과 지하 2층 중강의장에서 '제7회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심포지엄 주제는 'AI 전환: 암 진료 전 과정의 새로운 표준'이다. 뉴스위크 암병원 평가에서 글로벌 1위에 오른 미국 메모리얼 슬론 케터링 암센터와 3위인 프랑스 귀스타브 루시 병원, 10위인 독일 샤리테 대학병원 등 주요 암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뉴스위크의 병원 순위 조사를 대행하는 독일 시장조사기관 스타티스타도 참여한다.
4개 세션에서는 AI를 활용한 암 진료의 변화와 정밀의료의 발전 방향을 다룬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귀스타브 루시 병원의 파브리스 바를레지 원장이 종합암센터의 AI 표준화 방안을 발표한다. AI 기반 정밀진단과 멀티모달 데이터 활용도 논의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샤리테 병원 암센터의 도미니크 파울 모데스트 센터장이 개인맞춤형 치료를 소개한다. 메모리얼 슬론 케터링 암센터의 가산 아부알파 박사는 온라인으로 간담췌암 분야의 AI 연구를 발표한다. 정밀종양학과 미래 치료제 개발 방향도 주요 의제다.
AI 수술을 주제로 한 세 번째 세션에는 스탠퍼드대 김지웅 박사가 온라인으로 참여한다. 삼성서울병원 정용기 이비인후과 교수는 한국형 ARPA-H 과제로 개발 중인 휴머노이드 수술 보조 로봇 '오케스트라(Orchestra)' 연구를 소개한다.
네 번째 세션에서는 스타티스타의 마티아스 히르슈 헬스케어 부사장이 글로벌 병원 평가 경험을 바탕으로 종양학 분야의 가치기반 의료와 표준화된 평가·측정 방식을 발표한다. 별도 간호 세션에서는 초고령사회에 대응한 디지털 기반 노인 암환자 돌봄 전략을 논의한다.
김희철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장은 "AI와 빅데이터, 웨어러블 센서 등이 의료현장과 일상에 적용되면서 환자 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시대가 현실화하고 있다"며 "국내외 전문가들과 AI 전환 시대 의료의 변화를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전 등록은 11월 13일까지 심포지엄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등록비는 1만원이다. 현장 등록비는 2만원이다. 메인 세션에는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5점이 부여된다.
[email protected] 정상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