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광주에 3000평 최대 전시관…GV90 앞세워 호남 공략
호남 첫 전용관·국내 6번째
7층 규모에 차량 20대 전시
GV90 특별전·맞춤형 시승
[파이낸셜뉴스]제네시스가 광주에 국내 최대 규모의 브랜드 전용 전시관을 열고 호남권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약 3000평 규모의 공간에 전 차종 전시와 GV90 특별전, 지역 맞춤형 시승 프로그램을 결합해 고객 경험을 확대한다. 단순한 차량 판매를 넘어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복합 공간으로 운영하며 지역 고객과의 접점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제네시스 광주는 하남, 강남, 수지, 안성, 청주에 이은 여섯 번째 전용 전시관이다. 지상 7층, 지하 3층 구조로 연면적은 9881㎡(약 2994평)에 달한다. 국내 제네시스 전용 전시관 가운데 최대 규모로, 총 20대의 차량을 전시할 수 있다.
건물 디자인에는 광주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했다. '빛과 반영의 직조'를 콘셉트로 저층부에는 주변 풍경을 비추는 수변 공간을 조성하고 상층부에는 투명한 유리 외관을 적용했다. 빛과 물이 어우러지는 공간을 통해 제네시스 특유의 절제된 디자인 철학을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내부 공간은 차량 전시와 시승, 브랜드 체험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1~2층에는 리셉션과 시승 및 차량 인도를 위한 전용 공간을 마련했다. 3~5층에서는 제네시스 전 차종을 살펴볼 수 있으며, 다양한 차량 색상과 소재, 마감 등을 직접 비교하고 조합할 수 있다. 골프 등 라이프스타일 컬렉션도 함께 전시한다.
특히 6층은 제네시스의 미래 비전과 디자인 철학을 소개하는 특별전시 공간으로 운영된다. 개관을 기념해 GV90와 콘셉트카 GV90 네오룬을 전시하며, 향후 신차와 브랜드 스토리를 주제로 한 기획 전시도 선보일 계획이다.
최상층인 7층에는 제네시스 오너 전용 프라이빗 공간인 '오너스 라운지'와 루프탑 카페, 테라스가 들어섰다. 호남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다과와 지역 로스터리 커피 등을 제공해 지역 특색을 살린 고객 서비스를 선보인다.
동일한 주행 환경에서 두 차종을 비교하는 '비교 시승'과 동승 직원 없이 고객이 직접 차량을 운전하는 '자율 시승'도 운영한다. 전시관 방문이 어려운 지역 고객을 위해 찾아가는 시승 프로그램도 도입할 예정이다.
올해 4분기에는 순천 지역에서 GV80 하이브리드 모델을 활용한 시승 프로그램을 시작하고, 향후 대상 지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고객 참여형 프로그램도 강화한다. 3층 커뮤니티 공간에서는 제네시스의 환대 철학을 경험할 수 있는 다도 클래스와 차량 램프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조명 제작 프로그램, 어린이를 위한 클레이 자동차 디자인 클래스 등을 운영한다.
향후 GV90의 색상과 소재를 활용한 공예 프로그램과 차량 사운드를 주제로 한 체험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차량 인도 세리머니와 고객 픽업 서비스 등 오너 전용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제네시스 광주는 단순히 차량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공간을 넘어 브랜드와 고객이 깊이 교감하는 공간"이라며 "지역 특색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통해 호남 지역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네시스 광주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매월 첫 번째 월요일과 신정, 설날, 추석 당일 및 익일은 휴관한다.
[email protected] 김동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