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문화일반

상견례 소동 '미트 페어런츠 4'부터 조니 뎁의 '크리스마스 캐럴'까지…가족영화 잇단 개봉

신진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조니 뎁 '스크루지:크리스마스 캐럴' 11월11일 본다.
조니 뎁 '스크루지:크리스마스 캐럴' 11월11일 본다.

[파이낸셜뉴스] 예비 시아버지와 며느리의 신경전을 그린 코미디부터 크리스마스 유령들과 떠나는 판타지까지, 가족과 함께 즐길 영화들이 11월 극장가를 찾는다.

6일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조니 뎁 주연의 '스크루지: 크리스마스 캐럴'이 11일, 벤 스틸러와 아리아나 그란데가 호흡을 맞춘 '미트 페어런츠 4'가 25일 개봉한다.

찰스 디킨스 원작 고딕 판타지 어드벤처

'스크루지: 크리스마스 캐럴'은 영국 작가 찰스 디킨스의 소설 '크리스마스 캐럴'을 원작으로 한 고딕 판타지 어드벤처다. 영화와 애니메이션, 뮤지컬 등으로 꾸준히 각색돼 온 원작 속 크리스마스 유령들과 현실과 환상을 오가는 이야기를 스크린에 옮긴다.

어느 크리스마스이브 밤, 괴팍한 구두쇠 영감 스크루지 앞에 유령들이 나타나면서 그의 삶을 뒤바꿀 이야기가 펼쳐진다. 스크루지 역은 조니 뎁이 맡았다.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의 잭 스패로우,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윌리 웡카, '가위손'의 에드워드 시저핸즈 등 개성 강한 인물들을 연기해 온 그가 이번에는 구두쇠 영감으로 변신한다.

'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이안 맥켈런과 '해리 포터' 시리즈의 루퍼트 그린트를 비롯해 샘 클라플린, 데이지 리들리가 출연한다. '엑스' '펄' '맥신' 등 공포영화를 연출한 타이 웨스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벤 스틸러 vs 아리아나 그란데, 예비 가족의 신경전

'미트 페어런츠 4'는 가족의 인정을 받으려 애쓰던 사위가 예비 시아버지가 되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다.

앞선 시리즈에서 엄격한 장인 잭 번즈(로버트 드 니로 분)의 눈에 들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그렉(벤 스틸러 분)이 이번에는 아들의 여자 친구를 견제하는 입장에 놓인다.

이야기는 그렉의 아들 헨리(스카일러 지손도 분)가 여자 친구 올리비아(아리아나 그란데 분)를 가족에게 소개하면서 시작된다. 잭은 늘 그렇듯 깐깐한 기준으로 올리비아를 시험하지만, 영리하고 여유롭게 응수하는 모습에 곧 호감을 보인다.

어렵사리 가족의 인정을 받았던 그렉은 자신과 달리 가족들과 쉽게 가까워지는 올리비아가 못마땅하다. 올리비아 역시 아들을 과보호하는 그렉에게 맞서면서 삼대에 걸친 신경전이 벌어진다.

전편의 각본에 모두 참여한 존 햄버그가 연출을 맡았다. 로버트 드 니로와 벤 스틸러, 오웬 윌슨에 아리아나 그란데가 합류했다.

'미트 페이런츠4' 보도스틸.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미트 페이런츠4' 보도스틸.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email protected] 신진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