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광고·콘텐츠·커머스 집중 강화...성장전략 '실행' 가속
티빙 글로벌 서비스 확대·프리미엄 콘텐츠 해외 유통 확대
MAMA·크리에이터 커머스로 음악·커머스 사업도 키운다
[파이낸셜뉴스] CJ ENM이 3분기 핵심 사업의 실적 회복을 발판으로 4분기 성장 전략 실행에 속도를 낸다고 6일 밝혔다. 채널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아우르는 통합 광고사업을 강화하고, 프리미엄 콘텐츠의 글로벌 유통과 아티스트 경쟁력 제고에 나선다.
티빙은 오리지널 콘텐츠와 스포츠 IP를 바탕으로 가입자 성장을 이어간다. KBO 포스트시즌 특화 광고와 협찬·가상광고 등으로 수익원을 다각화하고, 아시아태평양·일본에 이어 중동·북아프리카(MENA) 지역으로 확대한 브랜드관을 통해 글로벌 서비스도 강화한다.
CJ ENM은 일본·동남아·북미 등 기존 시장에서 현지 OTT와 방송사를 대상으로 개별 판매를 늘리고, 유럽 등 신규 시장에서는 여러 작품을 묶어 공급하는 볼륨딜을 확대한다. 영화와 OTT 콘텐츠의 패키지 판매도 추진한다. 지난 7월 아마존 프라임비디오 인도와 파트너십을 맺은 데 이어 9월에는 폴란드 등 중동부 유럽 사업자들과 콘텐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4분기 콘텐츠 라인업으로는 tvN '100일의 거짓말'과 '나의 유죄인간'이 시청률·화제성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0월 개봉한 연상호 감독의 영화 '실낙원'에 이어 12월에는 김우빈 주연의 tvN 드라마 '기프트'를 선보인다. 글로벌 스튜디오 피프스시즌(FIFTH SEASON)은 영화·다큐멘터리 공급을 늘리고 비용 절감과 운영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 개선을 추진한다.
커머스 부문은 지난달 열린 '크리에이터 커머스 페스티벌 코리아(CCFK) 2026'에서 확보한 크리에이터와 브랜드 간 협업 수요를 비즈니스 플랫폼 '온트너'로 연결한다. SNS 유입을 늘리고 라이브커머스와 숏폼 콘텐츠를 연계하는 한편, '패션위크'와 '컴온스타일' 등 연말 프로모션으로 패션·뷰티·리빙 분야의 성수기 수요를 공략한다.
CJ ENM 관계자는 "4분기에는 통합 광고사업 고도화와 글로벌 콘텐츠 판매 확대를 통해 핵심 사업의 성장 모멘텀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아티스트 경쟁력 제고와 크리에이터 커머스 사업 확대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윤홍집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