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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텀 한택수 대표, 장내 자사주 매입 "기술력·성장성 확신"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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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한택수 에이텀 대표이사가 개인 자금을 들여 회사 주식을 장내에서 사들였다. 보유 지분을 늘려 경영에 대한 책임을 강화하고 회사의 중장기 성장 가능성에 대한 확신을 시장에 전달하겠다는 취지다.에이텀은 5일 공시를 통해 한 대표의 장내매수에 따라 보유 지분율이 상승했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향후에도 자금 여력이 생기는 대로 추가 매수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매입에는 현재 주가가 회사의 기술 경쟁력과 신규 사업의 잠재력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이 깔려 있다. 경영진이 직접 개인 자금을 투입한 만큼, 향후 사업 성과에 대한 자신감을 행동으로 나타냈다는 의미도 담겼다.

한 대표는 에이텀의 기업가치를 기존 변압기 제조업의 틀만으로 평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장기간 연구개발에 투자하며 독자 기술을 확보했고, 93개 특허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을 갖췄다는 것이다.

그는 "에이텀은 과거의 단순한 변압기 제조 하청업체가 아니다"라며 "축적된 기술과 시장 진입장벽, 신사업의 성장 여력을 감안하면 현 주가와 실제 기업가치 사이에 상당한 간극이 있다"고 말했다.

추가적인 지분 확대 의사도 밝혔다. 회사의 경쟁력과 사업 방향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본 경영자로서 현재 가격대의 주식 매입이 미래를 위한 투자라는 판단이다. 한 대표는 가용 자금이 확보될 때마다 장내매수를 통해 지분을 꾸준히 늘려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증권업계에서는 최고경영자의 지분 매입이 투자자 신뢰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기업 내부 상황을 잘 아는 경영진이 자기 자금으로 주식을 취득하는 행위는 통상 향후 성장과 실적 회복에 대한 기대를 보여주는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에이텀 관계자는 한 대표의 이번 매입에 대해 "회사의 기술력과 미래 가치에 대한 믿음을 직접적인 투자로 보여준 사례"라며 "최대주주의 책임경영을 토대로 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실적 개선과 주주가치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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