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월호수공원 주차난 해결됐다"…수원시, 180면 공영주차장 23일부터 무료 개방
구운동 34-5 일원 지상 2층 3단 건립…12월 14일부터 24시간 무인 유료 전환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도심 속 대표 생태공원인 일월호수공원과 인근 먹거리촌의 고질적인 주차 공간 부족으로 큰 불편을 겪어온 수원시 권선구 구운동 일대에 180대 수용 규모의 지상 공영주차장이 들어서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의 숨통을 트이게 됐다.
수원특례시는 지난 5일 권선구 구운동 34-5번지 일원에서 '일월호수공영주차장' 준공식을 열고, 오는 23일 운영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일월호수공영주차장은 부지면적 2916㎡, 연면적 3711.84㎡, 지상 2층 3단 규모로 총 180대의 차량을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현대식 주차 시설이다.
시는 지난 2020년 주차장 수급 실태조사를 시작으로 사업에 착수했으며, 2022년에는 주차 공간 확보 효과와 사업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당초 계획했던 어린이공원 지하 주차장 건립안을 지상 2층 3단 형태의 현재 위치 건립안으로 대대적으로 정비했다.
이어 2024년 3월 도비 20억 원을 확보한 뒤 관련 행정절차를 신속히 완료하고 2025년 9월 착공해 올해 10월 공사를 성공적으로 완공했다.
일월호수공영주차장은 오는 23일부터 12월 13일까지 약 3주간 시민들에게 무료로 시범 개방된다.
시는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시설 작동 체계 및 이용자 불편 사항을 세심히 점검한 후 12월 14일부터 24시간 무인 유료 운영 체계로 정식 전환할 계획이다.
주차 요금은 이용자 부담을 최소화해 최초 1시간 동안은 무료로 주차할 수 있도록 설정했다.
이후 10분당 300원이 과금되며 1일 최대 요금은 7000원으로 책정됐다. 월 정기권 요금은 주간 6만원, 야간 4만원, 전일 7만원으로 향후 수원도시공사를 통해 신청 접수를 받는다.
이재준 시장은 "일월호수공영주차장 조성으로 공원을 찾는 방문객과 지역 주민들의 생활 편의성이 대폭 향상되는 것은 물론 일월먹거리촌 등 골목상권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심 곳곳에서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직관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주차 행정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장충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