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3Q 영업익 819억…분기 최대 매출
국내법인 역대 최대 실적
중국·미국·캐나다는 적자 지속
[파이낸셜뉴스] 한국콜마가 선케어와 스킨케어 매출 성장에 힘입어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한국콜마는 연결 기준 올 3·4분기 매출 82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0.5% 증가한 819억원, 당기순이익은 22% 증가한 517억원을 기록했다. 3·4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올해 누적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4175억원, 27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41.4% 증가했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선케어와 스킨케어 제품군이 고르게 성장하고 글로벌 고객사 신제품 출시가 이어졌고, 화장품 용기 제조 자회사 연우의 실적 개선도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국내법인이 역대 최대 매출과 수익성을 달성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국낸 법인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337억원, 6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 42% 늘었다. 국내 법인 영업이익률은 14.5%를 달성했다. 매출 비중은 스킨케어가 48%로 가장 많고 선케어 32%, 메이크업 15%다. 고객사 상위 10곳의 비중은 57%였다.
한국콜마는 국내법인이 4·4분기 가장 높은 매출 증가율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내년 1·4분기 수요 증가에 맞춰 생산능력 추가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반면 해외 법인은 적자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은 매출액 3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했고 영업적자 44억원으로 적자를 이어갔다. 선케어, 스킨케어 비중은 늘었지만 메이크업 고객사 주문이 기대에 못미치며 고정비 부담이 늘었다. 4·4분기는 신규 고객사 증가로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
미국은 매출 1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2% 증가한 반면 영업손실 38억원을 기록했다. 최대 고객사 비중이 줄고 글로벌 색조 브랜드 물량이 늘었다. 캐나다는 매출 81억원으로 12.1% 줄었고 영업적자 16억원을 기록했다.
연우는 매출 8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늘었고 영업이익은 30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email protected] 강명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