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전선, 새만금 수상태양광 전력망 수주...배전 넘어 송전까지
[파이낸셜뉴스] 가온전선이 새만금 수상태양광 발전단지의 내부 배전망에 이어 외부 송전망 구축을 맡는다.
가온전선은 BS한양과 '새만금 햇빛나눔사업'의 154kV 초고압 케이블 공급 및 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새만금 햇빛나눔사업은 전북 군산시 옥구읍 일대에 73.2MW급 수상태양광 발전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총 2.1GW 규모로 추진되는 새만금 수상태양광 사업의 일부로, 가온전선은 발전단지에서 생산한 전력을 외부 전력망으로 보내는 케이블을 공급하고 시공한다.
가온전선은 앞서 같은 사업의 내부 배전 케이블을 수주한 데 이어 이번 계약으로 외부 송전망까지 참여 범위를 넓혔다. 발전단지 안에서 전력을 모으는 배전망과 이를 외부로 전달하는 송전망을 모두 담당하게 된 것이다.
회사는 태양광과 해상풍력 분야에서 케이블 공급 실적을 쌓아왔다. 2023년 비금도 육상태양광과 전남해상풍력 1단지 연계망에 케이블을 공급했으며, 2024년에는 석문호와 새만금 햇빛나눔사업 내부 배전망에 ACF 케이블을 공급했다.
가온전선은 이번 수주를 바탕으로 새만금 후속 사업과 국내외 재생에너지 발전단지의 전력망 사업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가온전선 관계자는 "태양광과 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축적한 공급 실적을 바탕으로 사업 영역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며 "새만금 후속 사업을 비롯해 국내외 재생에너지 전력망 시장에서 수주 기회를 적극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온전선은 올해 3·4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최근 잠정 실적 발표에서 3·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1.9% 증가한 9865억원, 영업이익은 99.1% 증가한 52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다.
[email protected] 박지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