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국내 SOC 공공기관 첫 SBTi 참여 선언
국제기준 맞춘 온실가스 감축목표 수립 추진 나서
철도 건설·시설관리 등 주요 사업 배출량 체계적 관리
환경활동가 줄리안 초청해 기후위기 대응 강연 진행
지난달 전 임직원 참여 탄소중립 실천 약속 시행
[파이낸셜뉴스] 국가철도공단이 국내 사회간접자본(SOC) 공공기관 가운데 처음으로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 참여를 선언했다. 국제기준에 맞는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수립하고 철도 건설·시설관리 과정의 배출량 관리를 강화한다.
6일 국가철도공단에 따르면 이번 선언은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이행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SBTi는 파리협정의 지구 평균기온 상승폭 1.5도 제한 목표에 부합하도록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목표 수립을 지원하고 검증하는 국제 협력체계다.
공단은 참여 선언과 함께 임직원의 탄소중립 이해를 높이기 위한 강연도 진행했다. 벨기에 출신 방송인이자 환경활동가인 줄리안 퀸타르트가 '우리의 선택이 바꾸는 미래'를 주제로 기후위기 대응의 중요성과 철도의 역할, 업무·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 감축 활동을 소개했다.
앞서 지난달에는 전 임직원이 동참하는 '탄소중립 실천 약속'을 시행하는 등 조직 내 실천 기반을 넓혀왔다.
정진혁 이사장은 "이번 SBTi 참여 선언은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온실가스 감축 목표 수립을 본격화하고, 이를 구체적인 실천과 성과로 이어가기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철도 인프라 확충과 임직원의 자발적인 실천을 바탕으로 국가 탄소중립 실현과 친환경 경영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최가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