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수지·영통, 가격 상승세...부동산 시장 주도
아파트 가격 상승률 상위 5위 포진
[파이낸셜뉴스] 최근 경기 성남 분당구와 용인 수지구, 수원 영통구 아파트 가격이 빠르게 오르고 있다. 주요 아파트 단지들이 잇따라 신고가를 경신, 시장 상승세를 주도하는 모습이다.
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성남시 분당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24.7% 상승했다. 같은 기간 전국 175개 시군구 가운데 가장 높다.
용인시 수지구는 20.5% 올라 전국 3위, 수원시 영통구는 17.8% 상승하며 공동 5위에 올랐다.
상승세는 지속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0월 둘째 주(12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성남시 분당구는 전주 대비 0.79% 상승하며 직전 주(0.56%)보다 상승폭을 0.23%p 확대했다. 수원시 영통구 역시 0.69% 올라 직전 주(0.62%)보다 오름폭을 키웠다.
개별 단지 가격 상승세는 더욱 가파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성남시 분당구 판교 대장지구 '판교풍경채어바니티 5단지' 전용 84㎡는 올해 9월 16억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12억9000만원 대비 3억1,000만원 오른 가격이다.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동천자이' 전용 84㎡는 10월 전년 동월 대비 2억6000만원 상승한 12억9000만원에 거래됐다.
이달 공급을 앞둔 물량에도 관심이 쏠린다. 부동산 디벨로퍼 DSD삼호 계열사 ㈜시원은 이달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 일원에 '남판교 더힐'을 공급한다. 지상 최고 15층, 16개 동, 전용면적 59~99㎡, 총 892가구 대단지다. 시공은 현대건설이 맡을 예정이다.
내부에는 인피니티풀과 골프연습장, 사우나와 의료시설, 게스트룸, 키즈 그라운드 등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이 있다. 11년 만에 시장에 등장하는 분양형 시니어하우스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동부건설 컨소시엄은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일원에 '광교 자연앤 센트레빌'을 공급 중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9개 동, 59~84㎡, 총 600가구 규모다.
[email protected] 권준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