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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내 편 옳고 상대는 그르다'고 생각한다면 심각한 상태"

성석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엑스 게시글에 맹신·극단주의·진영주의 경계 당부

지난 5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는 이재명 대통령. 연합뉴스
지난 5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는 이재명 대통령.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6일 SNS를 통해 "'내 편이 하는 말은 모두 옳고 상대편이 하는 말은 모두 그르다', 진심으로 이렇게 생각한다면 심각한 상태"라며 "그런 걸 보통 광신이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진심으로 이렇게 생각한다면 심각한 상태"라고 적었다.

이어 "누가 주장하든 옳은 것은 옳은 것이어야 정상적인 토론이 가능해지고, 그래야 논쟁을 통해 팩트와 진리에 접근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좌든 우든 전이든 후든 관계없이 맹신, 극단주의, 진영주의를 경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 글과 함께 나치가 공익을 언급했다는 이유만으로 공익을 주장하는 사람을 모두 파시스트로 볼 수 있느냐고 반문한 한 이용자의 게시물을 인용했다.

해당 이용자는 "나치가 '공익이 사익에 앞선다'고 말했다고 해서 공익을 이야기하는 사람이 모두 파시스트가 됩나"며 "나치도 고속도로를 건설했다. 그럼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정부도 나치인가"라고 적었다.

[email protected] 성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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