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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프라이즈, 몽골과 클라우드 기술 협력…현지 인재 키운다

장민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5일(현지 시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및 몽골 국립과학기술대 관계자들이 몽골 국립과학기술대에서 산·학·관 합동 클라우드 기술 워크숍을 마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제공
5일(현지 시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및 몽골 국립과학기술대 관계자들이 몽골 국립과학기술대에서 산·학·관 합동 클라우드 기술 워크숍을 마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제공

[파이낸셜뉴스]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몽골의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과 전문 인력 양성을 지원하며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지 정부·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알리고 몽골 클라우드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지난 5일(현지시간) 몽골 국립과학기술대에서 산·학·관 합동 클라우드 기술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지난 2024년부터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과 3개년에 걸쳐 추진 중인 'KOICA 플랫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이니셔티브'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KOICA 플랫폼 ESG 이니셔티브는 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과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연계해 개발도상국의 경제·사회 발전을 지원하는 민관 협력 사업이다.

워크숍에는 몽골 정부와 정보기술(IT) 업계, 학계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총 8개 세션에서 몽골의 공공 클라우드 전환과 데이터센터 운영, 클라우드 산업 생태계 조성 방안 등을 논의했다.

오전 세션에서는 브 다바푸레브 몽골 국립데이터센터(NDC) 기술 총괄 책임자가 공공 클라우드 전환 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이승 카카오엔터프라이즈 IaaS코어개발팀 매니저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클라우드 개발 및 검증 기술을 소개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단일 서버에 실제 운영 환경과 동일한 개인 전용 클라우드 환경을 구현하는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개발자와 AI 에이전트가 클라우드 시스템의 변경 사항을 사전에 시험하고, 검증을 거친 뒤 실제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매니저는 "클라우드 인프라는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 가상 네트워크, 물리 장비 등 다양한 계층이 얽혀 있어 개발 및 검증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며 "카카오클라우드는 단일 서버에 실제 운영 환경과 동일한 개인 전용 클라우드 환경을 구현해 개발자와 AI 에이전트가 변경 사항을 사전에 검증한 뒤 안전하게 배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몽골 민간 클라우드의 재해복구(DR) 체계와 미래 디지털 인프라 구축, 클라우드 산업 생태계 조성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도 진행됐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이번 협력 사업을 통해 몽골 과기대와 엣지 클라우드 시험 환경을 구축하고 현지 클라우드 전문 인력을 양성해 왔다. 엣지 클라우드는 데이터가 발생하는 현장과 가까운 곳에서 데이터를 처리하는 기술이다.

[email protected]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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