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PV5로 농촌에 신선식품 배송…"의성 이어 순창까지 확대"
행안부·기아, 배송서비스 출범식 개최
인구감소지역 장보기 불편 해소 협력
[파이낸셜뉴스] 기아가 전용 차량과 운영 기반을 지원하는 농촌 신선식품 배송서비스가 경북 의성군에 이어 전북 순창군으로 확대됐다.
행정안전부는 6일 전북 순창군에서 '순창군 신선식품 배송서비스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행사에는 진명기 행안부 자치혁신실장과 이지성 전북도 행정부지사, 최영일 순창군수, 이덕현 기아 상무, 신정원 초록우산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행안부와 기아가 지난 3월 체결한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상생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농촌지역의 식료품 구매 불편을 줄이고 생활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경북 의성군에서 시작한 사업을 순창군으로 넓혔다.
기아는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해 신선식품 배송에 필요한 전용 차량 PV5와 운영 기반을 지원한다. 초록우산과 지역 사회연대경제조직은 신선식품 배송과 서비스 운영을 담당한다. 행안부와 순창군은 배송 기반 조성과 관련 사업을 지원한다.
앞서 사업을 시작한 의성군에서는 올해 9월까지 112개 마을을 대상으로 1660차례 배송이 이뤄졌으며, 이용 실적은 1만3명으로 집계됐다.
행안부는 순창군의 운영 성과와 주민 만족도 등을 살펴본 뒤 다른 인구감소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앞으로 단순한 식품 배송을 넘어 지역 사회연대경제조직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과 생활돌봄 서비스로도 발전시킬 방침이다.
진명기 행안부 자치혁신실장은 "순창군까지 확대한 이번 서비스가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이러한 민관 협력 모델이 더 많은 인구감소지역으로 확산돼 주민들이 어디에 살든 기본적인 생활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이보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