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빵 맛집 어디?"…배민, '빵지순례' 선봬
[파이낸셜뉴스] 배달의민족(배민)이 전국 유명 빵집을 한눈에 찾아보고 주문할 수 있는 '빵지순례' 서비스를 선보인다. 빵·디저트 픽업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이용자들이 지역별 인기 베이커리를 손쉽게 찾고 포장 주문까지 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오는 29일까지 픽업 서비스에서 전국 추천 베이커리를 모은 '빵지순례' 큐레이션을 운영한다.
이번 서비스는 빵과 디저트를 직접 찾아가 포장하는 이용자가 늘어나는 추세를 반영했다. 배민이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26일까지 빵·디저트 픽업 주문 건수를 전년 동기와 비교한 결과 크루아상은 67.8%, 파이는 39.7%, 바게트는 31.2% 증가했다. 마카롱(23.1%)과 휘낭시에(6.1%) 주문도 늘었다.
이용자는 배민 앱 픽업 지도 화면에 새롭게 추가된 '빵지순례' 메뉴를 선택하면 주변 빵집의 위치와 목록을 확인할 수 있다. 원하는 매장을 고른 뒤 앱에서 바로 주문하는 것도 가능하다.
배민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해당 지역을 방문한 이용자들이 찾아갈 만한 전국 베이커리 370여곳을 선정했다. 여기에는 '빵의 도시' 대전의 인기 베이커리인 '몽심'도 포함됐다. 몽심은 2022년과 2024년 대전 빵축제 인기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배민은 이와 함께 계절과 기념일에 맞춰 음식점을 추천하는 큐레이션 필터도 확대한다.
이달 중순까지 주말에는 나들이객을 겨냥한 '주말나들이' 필터를 운영한다. 김밥과 샌드위치 등 야외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판매하는 매장을 모아 보여주는 방식이다.
빼빼로데이에는 빼빼로와 선물세트를 판매하는 매장을, 오는 19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는 엿과 찹쌀떡 등 합격 기원 상품을 취급하는 매장을 추천한다.
김지훈 우아한형제들 사업부문장은 "배민 픽업을 통해 고객은 새로운 맛집을 발견하고, 지역 가게들은 더 많은 고객을 만날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취향에 맞춘 개인화된 큐레이션을 고도화해 서비스 신뢰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장민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