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신임 국정상황실장에 김태근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참모진 개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무수석과 국가인공지능(AI)정책비서관을 교체한 데 이어 대통령의 '눈과 귀' 역할을 하는 국정상황실장에는 김태근 자치발전비서관(사진)을 내정했다.
8일 청와대에 따르면 사의를 밝힌 김정우 국정상황실장의 후임으로 김태근 정무수석실 자치발전비서관이 내정됐다. 외부 인사를 영입하는 대신 현직 비서관을 내부 발탁했다. 국정상황실장은 주요 현안과 현장 동향을 종합해 대통령에게 보고하며 국정 판단과 상황 대응을 뒷받침하는 핵심 보직이다.
김 신임 실장은 강원 횡성 출신으로 울산에서 시민사회 활동과 자치경찰 행정을 두루 경험했다. 울산시민연대 사무처장과 울산경찰청 인권위원장, 초대 울산시 자치경찰위원장 등을 지냈다. 지난 6월 자치발전비서관으로 청와대에 합류한 지 약 4개월 반 만에 대통령에게 국정 전반의 동향을 보고하는 자리로 이동하게 됐다.
앞서 이 대통령은 정무수석 인사도 단행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6일, 사의를 표명한 홍익표 정무수석의 후임으로 최인호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을 내정했다. 최 신임 정무수석은 민주당 재선 의원 출신으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 등을 지냈다.
[email protected] 최종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