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 살피고 건강 챙기고… AI로봇, 돌봄 영역 진출
SK인텔릭스, 3개사와 개발 맞손
'나무엑스' 기반 시니어케어 공략
SK인텔릭스가 인공지능(AI) 웰니스 로봇을 시니어케어 분야로 확대 적용하기 위한 협력에 나섰다. 요양시설(요양병원 포함) 등에 AI 웰니스 로봇을 공급한 뒤 낙상 예방 등 시니어케어 현장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인텔릭스는 대상웰라이프, 한강시스템, 렉스소프트와 AI 웰니스 로봇 '나무엑스'에 기반한 시니어케어 솔루션을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나무엑스는 인간 중심 AI 경험을 기반으로 다양한 웰니스 솔루션을 제공한다. 자율주행과 100% 음성 제어 기능을 바탕으로 실내 공기 오염원을 스스로 감지한 뒤 정화하는 '에어 솔루션'을 갖췄다. 아울러 비접촉식 광혈류측정(rPPG) 기술로 △체온 △심장활동강도 △맥박 △산소포화도 △스트레스 지수 등 5가지 건강 지표를 측정하는 '바이탈 사인 체크' 등 기능을 제공한다.
SK인텔릭스 관계자는 "우리나라가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뒤 시니어 돌봄 인력 부족, 요양 현장 업무 부담 등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다자간 협력을 통해 AI 기반 시니어케어 솔루션을 만든 뒤 실증, 사업화까지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SK인텔릭스는 AI 기반 시니어케어 솔루션 실증사업 방향을 조율하는 한편, 나무엑스 공급과 함께 서비스 기획에 참여한다. 대상웰라이프는 전국 요양시설 75%에 달하는 유통망을 활용해 실증기관을 확보할 방침이다. 아울러 한강시스템은 장기요양 'ERP' 솔루션 '케어포'를 보급한 전국 1만4000여개 요양기관 인프라를 활용해 실증기관 연계와 현장 의견 파악을 담당한다. 렉스소프트는 서비스 기획과 데이터 통합 시스템 구축 등을 맡는다.
김형진 SK인텔릭스 나무엑스사업본부장은 "각사가 보유한 전문성과 사업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시니어케어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관련 시장에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강경래 기자




